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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생계비대출 사전예약 몰려...홈페이지 접속 지연

등록 2023.03.22 14: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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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생계비대출 사전예약 몰려...홈페이지 접속 지연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저신용자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 관련 사전 예약이 22일부터 시작됐으나,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서버 폭주로 접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지연된 접속은 오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251여 명의 대기 인원이 몰렸다.

서민금융진흥원 콜센터(국번 없이 1397) 관련 전화 연결도 원활히 되지 않고 있다. 전화 연결 시 "통화량으로 많아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만 나오고 있다.

당초 금융당국은 초기 창구 혼잡 방지를 위해 상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그런데도 예상치 못한 수요가 몰려 첫날부터 접속 장애가 발생해 소비자 불편이 생긴 것이다.

소액생계비대출을 받기 위해선 사전 상담 예약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사전 상담 예약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이뤄지고 실제 대출은 27~31일에 진행된다.

한편, 긴급생계비대출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에 신용하위 20%인 차주가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한도로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 총 1000억원 규모로 공급된다.

금융당국은 긴급생계비 대출의 대출금리를 15.9%에서 시작하되, 성실상환시 9.4%까지 인하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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