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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상대할 고데기 찾는다" 고등학교 영양사 막말 논란

등록 2023.03.24 15:24:17수정 2023.03.24 16: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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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 "구두 경고 등 후속 조치 및 교육 예정"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돌입한 25일 울산 중구 모 초등학교 급식실이 텅비어 있다. 2022.11.25. bbs@newsis.com *해당 사진은 이 기사와 관련이 없음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돌입한 25일 울산 중구 모 초등학교 급식실이 텅비어 있다. 2022.11.25. [email protected] *해당 사진은 이 기사와 관련이 없음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고등학교 영양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 학생을 비하하고, 욕설하는 글을 올려 논란되고 있다.

2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고교 영양사 A씨가 자신의 SNS에 '2학년 금쪽이 X패고 싶다. 너는 내일부터 고기 X나 조금 줄 거야 이 XXX야. 니XX 상대할 새 고데기 찾으러 간다'라는 글을 급식대 사진과 함께 올렸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 영양사가 지난해 10월에도 게시물에 교직원의 개인정보가 적힌 서류를 노출해 논란이 됐다"며 "이번에는 욕설과 학교 폭력을 암시하는 단어까지 사용해 도를 넘어선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해당 영양사가 장난삼아 글을 올렸을 뿐, 이렇게 파장이 있을 줄 몰랐다"며 "현재 게시물은 삭제한 상태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구두 경고 등 후속 조치와 교육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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