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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골관절염치료제 ‘TG-C’ 효능 美학회 발표

등록 2023.03.26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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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임상 및 데이터기반 TG-C 소개

[서울=뉴시스] 미국 코오롱티슈진 본사 연구원들 (사진=코오롱티슈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코오롱티슈진 본사 연구원들 (사진=코오롱티슈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 기업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분야 국제 골관절염학회에 참가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된 국제 골관절염학회 OARSI(2023 OARSI World Congress)에 초청돼 미국 내 임상 3상 중인 ‘TG-C’ 진행 경과 등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학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회사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포스터 세션에서는 지금까지의 미국 임상을 통해 입증된 TG-C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알렸다. 지난 14년간 미국 내 임상 1·2상을 거치면서 축적된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TG-C와 연관된 종양 발생 등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TG-C는 세계 최초의 무릎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로, 국내에서 ‘인보사’로 품목허가 받았으나 주성분 중 하나가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로 확인되면서 허가가 취소됐다. 이후 코오롱티슈진 소명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0년 4월  TG-C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보류 결정이 해제돼 현재 임상이 진행 중이다.

코오롱티슈진 한성수 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 골관절염 분야 많은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TG-C의 효능과 높은 안전성을 알릴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련 학회 참여와 TG-C 임상 진행에 따른 논문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약으로서 TG-C 가치를 알리고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관절염학회(OARSI)는 미국 뉴저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관절염 예방과 치료 분야 과학자와 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이다. 매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총회에는 전 세계 50여개국 1500여명의 임상연구 전문가, 정형외과와 방사선 및 물리치료 전문의 등이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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