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경찰서 등 15개 기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약

[영암=뉴시스] 고향사랑기부제 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최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 기관장협의회 소속 15개 기관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 고향사랑기금의 사용 목적 및 사용처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영암군은 소상원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8명이 참여하는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도 구성했다.

영암군은 심의위원회를 통해 성공적인 제도 운영 전략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기부자와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을 통해 기금이 제도 본래의 목적대로 충실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영암군의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기부된 기부금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운용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부금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영암경찰서, 영암교육지원청, 영암소방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영암군협의회, 농협중앙회영암군지부,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세한대학교, 동아보건대학교, 한국전력공사 영암지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영암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 영암군산림조합, 영암축산업협동조합, 광주은행 영암지점, 영암군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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