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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부량 제월마을 생활여건 개조에 22억원 투입

등록 2023.03.28 12: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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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등

다음달 기본계획 수립…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추진

김제 부량면 제월마을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 부량면 제월마을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부량면 제월마을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최소 30가구 이상 농어촌 지역 마을로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40% 이상이거나,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40% 이상이어야 한다.

제월마을은 노후주택이 76%에 달하고, 슬레이트 주택은 64%로 열악한 환경으로 알려졌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슬레이트 지붕개량 ▲공·폐가를 활용한 희망하우스 임대주택 조성 ▲안전·위생확보를 위한 붕괴위험 노후 담장 정비 ▲재난 예방시설 설치 ▲치유공예 프로그램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4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총 20억 7600만원(국·도비 14억 포함)이 투입된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월마을 주민들의 거주 여건 향상을 위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해 취약지역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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