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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車산업협회 '수출업무 원활화' 업무협약

등록 2023.03.29 10:30:00수정 2023.03.29 1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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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의회 주기적 개최도 합의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차량들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자료사진.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차량들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전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자동차 물류 원활화 및 자동차 산업과 해운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해운협회(해운업계)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완성차 업계) 간에 체결됐다.

체결식에는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제1차관과 함께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스, 에이치엠엠(HMM), 현대차,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지엠(한국GM) 등 국내 자동차 물류 관련 선화주가 참석했다.

최근 극동 발 자동차 수출 물량의 증가 등으로 인해 자동차 운반선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완성차 업계는 상승한 물류비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해운업계와 자동차 업계는 상호 협력을 통해 수출 물류를 원활하게 하고, 장기적으로 양 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운업계는 완성차 업계에 최대한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완성차 업계는 해운업계에 안정적인 화물 수송 기반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양 업계는 주기적으로 상생협의회를 개최해 자동차 수출 물류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경과와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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