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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단 출범 등

등록 2023.03.29 07: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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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9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린 '국토교통부-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에서 김두겸(왼쪽) 울산시장,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토 균형발전 및 부울경 초광역권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청 제공). 2022.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9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린 '국토교통부-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에서 김두겸(왼쪽) 울산시장,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토 균형발전 및 부울경 초광역권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청 제공). 2022.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울산과 부산, 경남 3개 시도의 전 분야에 걸친 초광역 협력을 총괄하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단’이 공식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추진단은 부·울·경 3개 시도 단체장이 지난해 10월 수도권 일극주의 해소와 동남권 상생발전을 위해 경제 동맹을 결성키로 합의함에 따라 출범하게 됐다.

3개 시도 간 여러 차례 협의 결과, 인력과 운영예산 등은 공동 지원하고, 사무공간은 부산시청 1층에 마련하기로 했다.

조직은 부산시 소속으로 1단 2팀(초광역정책팀, 초광역사업팀)으로 운영되며, 부산에서 4급 단장을 포함한 5명, 울산과 경남에서 각각 3명의 공무원을 파견한다.

주요 역할은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 총괄 발굴·기획·조정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립 ▲협력사업 국가지원 방안 및 국비 확보 등의 대외협력 사무를 추진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운영된다.


◇시, 하이테크밸리 2단계 조성 위한 공공토지비축사업 협약

울산시는 29일 오전 11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울산 하이테크밸리 2단계 조성사업 공공토지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 주요 내용을 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토지 및 물건보상, 손실 등을 우선 보상하고, 시는 최고 5년까지 비축 토지에 대해 분할 납부하는 방식으로 상환해 토지를 취득한다.

비축 토지는 ‘하이테크밸리 2단계 사업’ 부지(총 67만 2000㎡) 중 현재까지 보상이 되지 않은 면적 14만 2000㎡ 규모이다.

‘공공토지비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토지은행’이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사전에 일괄 매입, 적기에 제공해 재정 절약과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하이테크밸리 2단계 사업’의 신속한 보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공공토지비축사업’을 신청해 전국 산업단지로는 최초로 선정됐다.


◇시, 올해 첫 규제혁신 전담조직 회의 개최

울산시는 2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시·구·군 공무원, 관계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울산형 규제혁신 전담조직(TF)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과 기업활동에 장애가 되거나 시민의 생활에 걸림돌이 되는 총 22건의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에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규제 안건은 ▲개발행위허가기준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 수립 ▲지방투자기업 유치 확대를 위한 수도권 이전기업 입지규제 완화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 개선 ▲울산~언양 고속도로 통행료 부담 완화 ▲노면전차(트램) 혼용차로 관련 규정 개정 등이다.

시는 이날 논의된 22건 규제개선 과제를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중앙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속도감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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