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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 연구 추진

등록 2023.03.30 07: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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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항·경주·울산 3개 도시 상생 발전을 위해 구성된 해오름 동맹 도시는 21일 오전 경주에서 ‘2022년 해오름 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2.11.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항·경주·울산 3개 도시 상생 발전을 위해 구성된 해오름 동맹 도시는 21일 오전 경주에서 ‘2022년 해오름 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과 경북 포항, 경주 등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수도권과 상응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선다.

울산시는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30일 울산연구원, 경북연구원과 서면으로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해오름동맹 결성 이후 그동안 진행된 공동협력 사업의 성과 분석과 지역 주도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초광역 도시발전 전략 설정, 다양한 사업 발굴 등을 위해 추진된다.

연구는 울산연구원, 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해오름동맹 도시 현황 및 대내외 여건 분석 ▲공동 협력사업 추진 성과 분석 및 추진 방안 검토 ▲해오름동맹 도시 초광역 이상(비전) 및 발전 전략 설정 ▲초광역 전략사업 발굴 및 상생모델 개발 등이다.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이번 연구가 마무리되면 연구를 통해 도출된 초광역 공동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해오름동맹 강화뿐 아니라 초광역 경제공동체로서 동반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지난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생활권역으로 묶인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가 구성한 행정협의체다.

동맹 결성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상생협의회를 여러 차례 개최한 결과, 분야별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현재 4개 분야 30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25일 경주시에서 개최된 상생협의회를 통해 초광역 경제산업 공동체 5개 핵심 전략 의제(아젠다)를 공동 발표하고,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공동협약문’에 서명하며 상생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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