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식] 유관기관 합동 산불 예방·진화 훈련 등

산불 진화 대응훈련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군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회를 연 뒤 27일~29일 3일간에 걸쳐 관내 수리산 내 사찰 용진사 일원에서 산불 예방·진화 현장 대응 훈련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진압장비 보강 및 자율 진화 장치 확충 등 산불 발생에 따른 진화 장비 및 시설보강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진화 인력 30여 명과 진화 차량 5대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적응훈련을 했다.

가상화재를 설정한 후 진화 장비 동원과 함께 인력을 투입한 가운데 도립공원인 수리산 내 사찰 용진사 부근에서 인근 민가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주력했다.

아동학대예방교육 현장.

◇ 어린이집·유치원 종사자 아동학대 예방 교육

경기 군포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자 교육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의 개념과 정의, 최근 발생한 주요 아동학대 사례, 아동학대로 오해받을 수 있는 행동,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역할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학대·위기 아동을 어떻게 발견해야 하는지’라는 주제로 아동 관찰 포인트, 면담 기술 등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했다. 또 군포시 아동보호전문기관장으로부터 현장에서 학대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사례 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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