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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에너지·블래스트 등 스타트업, 잇단 투자유치 성공

등록 2023.03.30 15: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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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에너지, 블래스트 각각 45억·20억 유치

에이피엠 코인 프로젝트, 500만 달러 유치

[서울=뉴시스] 버추얼 IP 스타트업 블래스트 (사진=블래스트 제공) 2023.03.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버추얼 IP 스타트업 블래스트 (사진=블래스트 제공) 2023.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재생에너지 전문 스타트업 '루트에너지'와 버추얼 IP(지적재산권) 스타트업 '블래스트'가 각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고객 리워드 플랫폼을 개발·도입한 '에이피엠 코인 프로젝트'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루트에너지는 최근 4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초기 투자사인 라이트하우스컴파인인베스트, 엠와이소셜컴퍼니가 팔로온 투자에 참여한 가운데 KDB산업은행과 현대해상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74억원 규모다. 루트에너지는 앞서 기업의 잠재력과 사회적 가치 기여도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시드 5억원, 2019년 프리A 21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루트에너지는 이번 투자 유치에 힘입어 베트남 지사 확대와 글로벌 기업의 RE100 이행 솔루션을 다각화하고 자체 자산을 늘리는 IPP(민자발전사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상풍력 주민참여 사업에 대한 니즈에 맞춰 주민참여와 금융 및 보험 자문 사업 영역도 확장할 방침이다.

블래스트도 최근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와 자회사 슈미트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블래스트는 독립 법인을 설립한 지 1년여 만에 누적 투자금 4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블래스트는 지난해 2월 MBC에서 독립 분사한 버추얼 IP 스타트업이다. 컴퓨터 그래픽 노하우와 자체 버추얼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자체 IP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를 선보였다. 블래스트는 이번 투자로 핵심 IP 확보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에이피엠 코인 프로젝트도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이피엠 코인 프로젝트는 멀티 스테이지 WEB 3.0 투자 기업 DWF 랩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150만 달러 규모의 옵셔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웹3 생태계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에이피엠 코인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류 도매 쇼핑몰 에이피엠, 에이피엠 플레이스, 에이피엠 럭스를 운영 중인 에이피엠 그룹과 협업 중이다. 세 쇼핑몰에 블록체인 기반 고객 리워드 플랫폼 에이피엠 멤버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도입 완료하고 해당 앱에서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한 에이피엠 NFT 전자상품권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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