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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치아용 치약' 센소다인, 치과 보존학 교과서 실렸다

등록 2023.04.01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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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다인' 등 치과보존학 교재 소개

[서울=뉴시스] 제5개정판 치과보존학 교재 표지 및 민감성 치아 관련 본문 (사진=헤일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5개정판 치과보존학 교재 표지 및 민감성 치아 관련 본문 (사진=헤일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센소다인’ 등 민감성 치아용 치약이 민감성 치아의 1차 치료관리법으로 치과보존학 교재에 등재됐다.

1일 헤일리온 한국법인에 따르면 올해 3월 출간된 제5개정판 치과보존학 교과서에는 민감성 치아 전용 치약 사용이 민감성 치아의 1차 치료 및 관리법으로 명시됐다.

해당 교과서는 민간성 치아용 치약을 지각과민증을 감소시키는 치약으로 명시하고 있다. 시중 판매되는 민감성 치아용 치약 중 하나로 ‘센소다인’을 소개했다.

센소다인은 상아세관 내에 침투해 통증의 신경전달을 억제하는 질산칼륨을 주성분으로 한다. 차거나 뜨거운 음식물 등 외부자극에 의한 시린 증상을 예방 및 완화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일찍이 민감성 치아 관리 시 민감성 치아를 위한 기능성 치약 사용을 1차로 권장하고 있다. 이 같은 치약에 포함된 질산칼륨(KNO3)은 FDA에서 민감한 치아의 시린 증상 완화 성분으로 승인 받은 바 있다.

민감성 치아는 잘못된 칫솔질로 인한 잇몸 손상, 이갈기로 인한 에나멜 마모, 치주질환 치료나 미백, 산성음식 섭취 등으로 치아 신경을 자극 받아 찌릿찌릿한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국내 성인 인구의 3분의 2가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한치과보존학회 박정원 부회장은 “민감성 치아는 성인 3명 중 2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민감성 치아의 원인은 워낙 다양하고 가벼운 원인부터 심각한 문제의 전구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우에 따라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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