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평창군, 산림 유지·보호 위해 솔잎혹파리 6월까지 방제

등록 2023.05.30 11:04: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장평리 일대 126㏊, 병충해 조기발견·적기방제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지역 내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솔잎혹파리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산림생태계 유지·보호를 위해 '솔잎혹파리 방제' 활동을 펼친다. 6월 말까지 용평면 장평리 일대 126㏊를 방역할 예정이다.

30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솔잎혹파리 피해사례를 분석해 최적의 방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분석 결과 최적의 시기는 성충의 우화최성기 직후(최초 우화일로부터 2주)로 고도, 기후, 지역여건 등을 고려한 저독성 약제 방역에 집중한다.

소나무가 솔잎혹파리에 감염될 경우 2~3년간 피해가 누적·고사돼 주변 산림까지 피해를 준다. 이에 산림생태계 유지·보호, 산림의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해 병해충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솔잎혹파리 방제를 통해 산림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앞장 서겠다"며 "솔잎혹파리 나무주사로 방제된 소나무의 솔잎을 식용하면 인체에 유해함으로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