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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바이오USA 참가…“기술이전 등 모색”

등록 2023.06.02 09: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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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소개·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목적

[서울=뉴시스] 온코닉테라퓨틱스 부설연구소 전경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온코닉테라퓨틱스 부설연구소 전경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바이오USA 2023’에서 두 번째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달 5~8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 전시회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미국 내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박람회이다. 올해에는 ‘스탠드업 포 사이언스’(Stand up for Science)를 주제로 개최되며 전 세계 65개국 8000여개 기업이 기술이전, 파트너십,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참가할 예정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활발한 논의에 나선다.
 
지난 3월 주요 파이프라인인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자스타프라잔’을 중국 제약사인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1억2750만 달러(한화 약 1694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한 바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기술이전에 대한 기회 모색 및 전략적 파트너십 미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자스타프라잔은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제품보다 신속한 투약 효과와 함께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외에도 이중저해 표적 항암제(OCN-201, 기존명칭 JPI-547) 등 후속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에 나선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바이오USA뿐만 아니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 세계적인 행사에 매년 참석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지속적인 협력 및 파트너십을 이뤄오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도 혁신 신약 소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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