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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의 집합체 '마음 설계자'

등록 2023.06.02 10: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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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마음설계자(사진=웅진지식하우스 제공) 2023.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마음설계자(사진=웅진지식하우스 제공) 2023.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인간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무기력하지 않다. 올바른 인지 도구를 사용하면 누구나 자신의 심리적 소프트웨어, 즉 마음을 수정할 수 있다." (본문 6쪽 중)

'마음설계자'(웅진지식하우스)는 우리의 말, 행동, 생각, 감정 등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닌 알고리즘에 따라 구성된 것이라고 말하는 책이다. 즉, 마음이란 입력과 출력으로 구성된 알고리즘의 집합체라는 의미다.

저자 라이언 부시는 마음이라는 소프트웨어의 구조와 원리를 알면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책에 따르면 자기 삶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는 이들에게 필요한 건 '심리건축'이다. 운치 않는 부정적인 감정을 프로그램의 비효율적인 코드로 인식해 제거하고 현명한 아이디어와 원칙을 오픈소스 인식 코드의 일부로 간주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삶의 다양한 장애물을 제거하고 새로운 규칙과 패턴을 생성하는 방식을 전하는 책은 미국 현지에서 독립 출판물로는 이례적으로 아마존 분야 1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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