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해경청장배 요트대회,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서 8일 '팡파르'

등록 2023.06.02 15:10: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8개 시·도 400여명 참가…160여척 요트 가막만 일대 수놓아

여수 소호요트경기장 앞 바다에서 펼쳐지는 요트대회.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 소호요트경기장 앞 바다에서 펼쳐지는 요트대회.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제20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여수시 소호요트경기장 및 가막만 일대에서 열린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국요트대회는 전국 18개 시도 선수 등 400여 명이 참가해 옵티미스트, 레이저 등 11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대회 첫날인 8일은 선수 등록에 이어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차례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2일은 시상식 단상에 오를 선수들이 결정된다. 대회가 한창일 때는 160여 척의 요트가 가막만 해상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시민들과 관광객은 10~11일 이틀간,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운영되는 관람정을 통해 해상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근거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희망자는 현장에서 명부 작성 후 승선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경찰서, 해양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인력 등을 배치해 선수들의 안전과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가막만의 뛰어난 경관이 널리 알려져 ‘해양레저 스포츠 도시 여수’의 명성이 더욱 드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해양경찰청·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남·여수시 요트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전국체전 요트경기장으로 지정된 소호요트장에서 우선적으로 개최되는 대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