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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미군공여지 19만평에 공원 조성…"시민에 2025년 초 개방"

등록 2023.06.04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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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교육·체험, 편의시설 갖춘 공원 만들 예정"

캠프하우즈 공원 운영 및 콘텐츠 기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파주시 제공)

캠프하우즈 공원 운영 및 콘텐츠 기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파주시는 19만 평 미군반환공여지에 역사를 담은 공원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의 미군반환공여지에 61만808㎡(약 19만 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며, 시민들에게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초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미군이 사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고 기반 시설과 주차장 등을 설치해 문화·예술, 교육·체험, 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원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잎서 시는 이를 위해 '캠프하우즈 공원 운영 및 콘텐츠 기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를 통해 ▲캠프하우즈 근린공원의 현황과 유사 사례조사 ▲공원 운영 콘텐츠 도출 방안 ▲운영 및 관리 방식 검토 등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연구용역을 통해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캠프하우즈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공원을 조성해 오랫동안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콘텐츠 개발 및 운영관리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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