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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환경에 미치는 영향 50% 줄이겠다"…캠페인 운영

등록 2023.06.04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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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사도 3월 '그린 로슈' 출범

[서울=뉴시스] 그린 로슈 캠페인 인포그래픽 (사진=한국로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린 로슈 캠페인 인포그래픽 (사진=한국로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로슈가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그린 로슈’ 캠페인의 목표 및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4일 한국로슈에 따르면 글로벌 로슈 그룹은 2025년까지 직원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5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운 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 활동으로 로슈는 2004년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 직원 1인당 탄소 배출량을 70% 감축했다.

한국로슈 또한 본사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2025년까지 기업의 탄소 배출량 60% 감축이란 목표를 내걸고, 올해 3월 ‘그린 로슈’ 캠페인을 출범했다.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및 폐기물 감축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 위기 극복 ▲친환경 그린 파트너십 구축 등이 캠페인의 주요 내용이다.

한국로슈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및 폐기물 감축을 위해 사내에서 일회용 컵과 종이 포스터 사용을 지양하고 있다. 머그컵과 디지털 안내문을 사용한다. 업계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통해 건전지, 마스크, 재활용컵, 사무용품 항목의 폐기물은 100% 분리수거해 재활용하고 있다.

사용 가능한 전자제품 교체 시에는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사회취약자시설에 100% 기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대외 홍보 책자는 지속 가능 소재로 제작한다.

수송 부문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법인 명의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면 교체했다. 항공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그린 로슈 캠페인은 현재까지 임직원 참여율 100%,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에 대한 제로 웨이스트 달성률 100%를 기록했다. 폐기물 관련 비용을 25% 절감하는 데도 기여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그린 액션’(Green action)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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