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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구미·영천·의성·성주, 2150억 사업 '농촌협약' 추진

등록 2023.06.04 09: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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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농촌협약 종합사업계획도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군 농촌협약 종합사업계획도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협약'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5개 시군이 선정돼 5년간 총사업비 2150억원(국비 1500억원, 지방비 650억원)을 확보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이 공모를 위해 7개 시군을 추천했으며 농식품부 대면평가를 거쳐 이번에 경주, 구미, 영천, 의성, 성주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

'농촌협약'은 시군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농촌생활권 발전 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도 및 시군이 공동 투자해 '365 생활권 구축'에 나서는 사업이다.

'365 생활권'이란 30분 내 보건·보육·소매 등 기초생활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을 보장하고,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이 갖춰진 곳을 말한다.

농촌협약은 2020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도내에는 상주가 첫 선정된 이후 2021년 4개 시군, 2022년 4개 시군이 선정돼 현재까지 상주, 군위, 청도, 고령, 봉화, 영주, 칠곡, 예천, 울진 등 9개 시군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시군은 앞으로 농촌공간 전략계획·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대한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내년에는 농촌협약 공모 신청 예정인 8개 시군 모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올 하반기부터 준비회의, 외부 전문가(농식품부·중앙계획지원단 등) 자문 지원, 연찬회 개최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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