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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등 민주당 16개 시·도의원, ‘더불어 민생 조례 추진’

등록 2023.06.05 15:11:00수정 2023.06.05 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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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16개 광역 시·도 의원으로 구성된 광역네트워크

마약류 폐해 및 천원 아침밥 지원 조례안 등 2건 조례 추진 중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김정기 전북도의원(부안·오른쪽 두번째)이 5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 네크워크 '더불어 다 함께 민생조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6.05 le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김정기 전북도의원(부안·오른쪽 두번째)이 5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 네크워크 '더불어 다 함께 민생조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16개 광역 시·도 의원으로 구성된 광역의회 네트워크에 참여해 ‘더불어 다 함께 민생조례’를 발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정부의 외교 실책과 경제 파탄, 그리고 오염수 방류 문제를 감추기 위해 야당·노조·언론 탄압에 매달리고 있는 정치 상황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의 오남용 방지와 안전 조례, 천원의 아침밥 지원 조례 2건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김 의원은 “최근 무분별한 마약 노출 등으로 인해 마약류 관련 범죄가 늘어나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전북도에서도 2015년부터 전라북도 마약류 폐해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조례가 시행되고 있지만, 마약사범의 재활을 돕는 시스템 등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조례 개정 추진이유를 설명했다.

불법 마약류 취급 예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마약류 등 유해 약물 예방 홍보 및 행사 개최 등 예방사업 추진, 예방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명 천원의 아침밥 지원 조례안 제정을 검토 중이다.

김 의원은 “대학생들에게 1000원으로 아침을 제공하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이 호평을 받으면서 실제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 능률 향상, 지역 쌀소비 촉진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전라남도 아침 식사 지원 조례를 참고해 지역의 농수산물 사용을 권장하고 관련 기본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조례안에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서도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군산대, 우석대 등 10개 대학에서 천 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기 의원은 “이들 두 조례안은 민생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16개 더불어민주당 광역의원들이 함께 시도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번에 구축된 광역의원 간 네트워크를 통해 의회의 역할 강화뿐만 아니라 조례 제·개정, 정책발굴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 네트워크에는 김정기 의원을 비롯한 이병도(서울), 반선호(부산), 장성숙(인천), 김민숙(대전), 서임석·이귀순(광주), 손명희(울산), 김현옥(세종), 장민수·이자형(경기), 김경숙·임기진(경북), 류경완·손덕상·유형준·한상현(경남), 전창선·이지영(강원), 김명숙(충남), 나광국(전남), 현지홍(제주)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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