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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시관리공단 공사 전환, 다음 회기로

등록 2023.06.07 09: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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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심사 보류 "시기 적절성·충분한 의견 수렴 등 보완"

집행부 "의회 요청사항 꼼꼼히 반영, 재상정하겠다"

 여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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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이준구 기자 = 여주도시관리공단의 공사로의 전환이 여주시의회에서 결국 보류됐다.

7일 여주시와 의회에 따르면 제66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여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여주도시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여주도시공사 출자 동의안' 등에 대해 보류 결정됐다.

시의회는 도시개발사업 성공 여부와 투자 실패에 따른 재정 손실과 시기의 적절성,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이유로 설립안 등에 대해 심사를 보류했다.

박시선 조례심사특위 위원장은 “여주 도시공사 설립 안건은 공사 전환 시기의 적절성,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현 시점에서의 의사결정 필요성 여부에 대해 이견이 있었다”고 보류 이유를 설명했다.

여주도시관리공단의 공사 전환은 토목직 공무원 출신인 이충우 시장의 핵심공약 사항이었다. 일자리와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각종 개발사업에 앞으로 전문성을 갖춰나갈 도시공사가 주체가 돼 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지였다.

시는 이에따라 여주도시관리공단의 '공사전환' 조례안을 다시 점검하고 의회의 요청사항 등을 꼼꼼하게 반영, 조례안을 다시 상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주도시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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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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