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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세계 선도 연구성과 창출 도전…'창의도전형 연구조직' 선정

등록 2023.06.07 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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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독성예측 지능화·스마트 AI 독성평가·국가현안대응 환경독성연구실

차별화된 조직운영으로 독성분야 선도기술 개발 나서

[대전=뉴시스] KIT가 선정한 3곳의 창의도전형 연구조직 모식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KIT가 선정한 3곳의 창의도전형 연구조직 모식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독성·안전성 평가분야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창의도전형 연구조직'을 선정, 현판식을 갖고 미래분야를 개척할 새로운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창의도전형 연구조직은 실패 위험이 있더라도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고 국가·사회·경제적 파급력이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에 몰두키 위한 매트릭스형이다. 이번에 KIT는 ▲정밀독성예측 지능화 연구실 ▲스마트 AI 독성평가 연구실 ▲국가현안대응 환경독성연구실 등 3개 조직을 선정했다.

정밀독성예측 지능화 연구실은 화학물질 구조 및 인체 유전체 정보를 AI(인공지능) 기술과 접목해 인체 간독성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신약개발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 차세대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AI 독성평가 연구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병리판독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으로 전문가에 의해서만 판독이 가능했던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비임상, 제약산업 등 해당 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현안대응 환경독성연구실은 환경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평가키 위한 해양생태환경의 독성영향, 위해성 평가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다양한 물질에 의한 환경영향 및 생태위해성을 평가해 향후 오염물질 저감정책 및 관리기준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도전형 연구는 세부과제 구성, 연구예산 배분 등 연구책임자의 자율성이 높고 연구몰입을 위해 출연금 인건비도 타 조직에 비해 높은 비율로 지원된다. 우수 특허 확보 전략, 특허 포트폴리오 수립 등도 지원받는다.

또 별도의 과정 중심 평가·관리체계 적용을 통해 목표 대비 성과가 미흡하더라도 수행과정의 다양한 학문·기술·인프라적 성과를 고려해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KIT 정은주 소장은 "창의도전형 연구조직은 향후 독성연구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도전하는 연구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독성연구 분야 미래기술을 위한 도전자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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