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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피앤이, 앤비젼 AESC에 배터리 패키징 설비 공급

등록 2023.06.07 11: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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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형 배터리 패키징 장비·조립 라인 수주

원익피앤이, 앤비젼 AESC에 배터리 패키징 설비 공급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차전지 제조 솔루션 기업 원익피앤이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Envision AESC(앤비젼 AESC) 배터리 조립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원익피앤이는 프랑스와 영국 내 위치한 앤비전 AESC의 배터리 생산공장을 대상으로 파우치형 패키징 장비(PKG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원익피앤이가 사업 분야를 조립 공정까지 다각화하려는 투자 성과가 가시화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기채 원익피앤이 대표는 "최근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용 생산 공장 설립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앤비전 AES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 지역 내 패키지 설비 수주까지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디뎌 기쁘다"며 "경쟁력 있는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향후 추가 투자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앤비전 AESC는 신재생 에너지 기업 앤비전 그룹 산하 배터리 생산 업체다. 최근 독일 BMW,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 혼다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르노, 닛산 등 완성차 업체와 유럽 내 배터리 합작사 설립에 이어 최근 미국 켄터키주 공장을 설립을 발표하며 2026년까지 연간 300GWh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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