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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쇳물 생산 50주년 '철의 날'…정부, 세제·금융 적극 지원

등록 2023.06.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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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철의 날' 맞아 유공자 포상

저탄소 전환…수출·투자 확대 결의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철강협회와 함께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4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철강분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철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로인 1973년 6월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것을 기념해 2000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철의 날은 첫 쇳물이 생산된 지 50주년 되는 날로, 국내 철강산업의 역사에서 의미가 큰 날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철강 산업 발전과 위기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 32명은 산업훈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특히 현대제철 권태우 상무는 전기차용 프리미엄 핫스탬핑강 및 초고강도 강판 개발로 차체 성능향상 및 경량화에 기여했고 나아가 자동차용 철강소재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포스코 박남식 전무는 지난해 힌남노 내습시 포항 냉천범람으로 인한 제철소 침수 상황에서 소재수급 안정화 대응으로 수급불안을 해소하는 등 철강시장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영진 1차관은 글로벌 탄소규제와 원자재 공급망 불안 등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세계적인 위상을 사수해 낸 철강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통상대응 및 세제·금융·연구개발 지원의지를 밝히고 철강업계의 혁신기술의 도입과 확산, 수출극대화 및 자동차, 조선 등 수요업계와의 상생협력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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