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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중랑천서 17일 '청보리길 걷기' 축제…버스킹 공연도

등록 2023.06.11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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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 길이 청보리길 걸으며 다양한 체험행사 참여

청보리길 걸어보리 축제. (사진=의정부시 제공)

청보리길 걸어보리 축제. (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중랑천에 조성된 청보리길을 걷는 '청보리길 걸어보리' 축제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중랑천 청보리 길에서 시민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4시~7시 중랑천 인도교-호암교 둔치에 조성된 청보리밭에서 진행하며 시민들은 1km 길이 청보리길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생네컷 포토존, 풀피리 교실 및 탈곡 체험 등이 준비돼 있으며 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도 선보여 모든 세대가 함께 힐링할 수 있다.

청보리길은 시민들이 산책하며 푸른 청보리의 정취를 느끼고 청보리의 푸르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도심 속 생태 명소가 되고 있다.

청보리밭 규모나 높이는 타지역에 비해 작지만, 청보리 축제로 유명한 제주도 가파도나 전북 고창군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초록빛 햇살에 청보리 내음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청보리길 행사로 우리 하천이 생태환경을 즐기도록 변화하는 모습을 많은 시민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어린이와 젊은 세대에게는 놀이와 재미의 공간이, 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힐링의 공간이 되는 소통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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