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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 소방교육 중심'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 개관

등록 2023.06.10 11: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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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기반 호남권역 최초 지휘역량강화센터 구축

[광주=뉴시스]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 전경. (사진 = 광주소방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 전경. (사진 = 광주소방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소방학교는 호남권역 소방공무원의 교육과 훈련 컨트롤타워인 교육훈련관을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교육훈련관 건립에는 159억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광산구 소촌동 소방학교 부지 내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4941㎡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 시설은 1층 소방시설실습실과 농연탈출훈련실, 2층 정보화교육실과 강의실, 3층 전문구급교육센터, 4층 지휘역량강화센터 등이다.

별도로 구성된 다목적훈련장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은 실내 종합훈련장으로, 로프·맨홀 구조 등 구조대원 양성에 특화된 시설이다.

가상현실(VR)에서 재난상황을 구현하고, 현장 지휘 훈련을 하는 지휘역량강화센터는 호남권역 최초 시설이다. 광주소방학교는 이 센터가 대형화·복잡화하는 최근 재난현장에서 소방지휘관의 현장지휘 역량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소방학교는 다음 달부터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권역 4개 시·도 소방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 개관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박동하 광주소방학교장은 "전문적이고 최신화한 교육훈련시설 구축으로 호남권역 소방관들의 현장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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