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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진핑-마크롱, 청두서 이례적 비공식 회동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쓰촨성 청두에서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는 베이징에서의 공식 회담 이후 지역에서 재차 회담을 갖는 이례적인 행보로 주목된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청두 외곽 두장옌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문예성기자2025.12.05 16:30:07
중국, 2027년 프랑스에 판다 한쌍 추가 대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중국이 2027년 프랑스에 암수컷 판다 한 쌍을 추가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프랑스 보발동물원과의 판다 협력을 연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며 "2027년께 새로운 판다 한쌍을 보발동물원에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력 기
문예성기자2025.12.05 15:14:10
EU, 폭스바겐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하는 관세 재검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의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된 반보조금 관세에 대해 공식 재검토에 착수했다. 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EC의 재검토 결과에 따라 중국 안후이성에 있는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되는 쿠프라 전기차에 부과되는 관세가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U는 지난해 10월
문예성기자2025.12.05 14:11:19
英대학, 파키스칸·방글라 유학생 비자 제한…“영국 정착 뒷문 악용 방지”
영국 대학들은 비자 남용에 대한 우려와 더욱 엄격해진 내무부 규정으로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출신 지원자를 배제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최소 9개 고등교육기관이 진짜 학생을 등록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면서 ‘고위험 국가’의 학생 모집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해외 유학생들의 망명 신청이 급증한
구자룡기자2025.12.05 14:01:17
유럽, 美에 경계심…핀란드도 "美, 우크라 협상 동안에도 러 접촉"(종합)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협상하는 동안에도 러시아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우인디펜던트가 4일(현지 시간) 고위 외교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스투브 대통령은 유럽 정상들과 통화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화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신정원기자2025.12.05 13:33:08
印, 러 핵잠수함 10년간 임대…“전장 투입않는 승조원 훈련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부터 이틀간 인도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는 러시아로부터 2028년부터 10년간 핵잠수함을 임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 보도했다. 하지만 인도 정보국은 러 핵잠수함 임대는 2019년 체결된 계약에 따른 것으로 이번에 새로운 계약이 맺어진 것은 아니라며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구자룡기자2025.12.05 13:27:25
젤렌스키 아일랜드 방문 때 드론 위협…암살 시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최근 아일랜드 방문 당시 비행 경로 인근에 미상의 드론이 목격됐다고 현지 언론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일랜드 매체 더저널은 익명의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일 오후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가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으로 접근했을 때 군사용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드론 4대가 비행 금지구역을 침범해 예상 경로
신정원기자2025.12.05 11:13:08
유럽인 55% ‘미중 사이 동등 거리 유지 희망’…中 우선 ‘4%’
유럽인의 과반수는 패권 갈등하는 미국과 중국의 사이에서 한쪽을 지지하는 것보다 동등한 거리를 유지하기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회사 클러스터17는 지난달 22~28일 프랑스 학술지 르그랑콩티낭 의뢰로 유럽 국민 총 95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조사에는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폴란드·포르투갈·크로아티아·벨기에
구자룡기자2025.12.05 11:02:07
통상본부장, 네덜란드와 유럽시장 반도체·배터리 진출 협력 논의
여한구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네덜란드를 방문해 로테르담에서의 물류 협력과 K-소비재 진출 지원, 반도체·순환경제 분야 유럽기업 투자 유치 등을 모색했다. 5일 산업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본부장은 로테르담의 항만공사를 방문해 인공지능(AI)이 적용되는 디지털 물류 전환,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연료 벙커
김동현기자2025.12.05 11:00:00
멜라니아 중재로 우크라 아동 7명 가족 품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배우자 멜라니아 여사의 중재로 러시아로 끌려갔던 우크라이나 어린이 7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가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멜라니아 여사 측에 따르면 송환된 인원은 남아 6명과 여아 1명 등 7명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성명에서 "이 곳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신정원기자2025.12.05 10:28:09
미국의 우크라 영토 양보 압박이 핵확산 초래한다-WSJ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중재 노력에서 논의의 초점이 우크라이나가 영토 등을 어느 정도로 양보해야 하는지에 맞춰지고 있다. 이와 관련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각) 사설에서 미국의 평화 계획이 전 세계적으로 핵확산을 촉발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사설 요약. 미 정부의 최근 움직임은 미국의 핵우산을 신뢰
강영진기자2025.12.05 09:57:25
가톨릭 2000년 만에 검토 "여성 부제(副祭)도 안 된다"
로마 가톨릭 교회가 10년 가까이 여성이 부제(副祭: 주교, 사제, 부제 순으로 된 가톨릭교회 직급의 하나)에 서품될 수 있는 지를 검토했으나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가톨릭교회에서 여성은 거의 2000년 가까이 지도자 역할에서 배제돼 왔다. 이와 관련 전임 프란체스코 교황 시절 여
강영진기자2025.12.05 09:18:56
유로비전, '가자전쟁' 이스라엘 참가 허용…유럽 4개국 보이콧
유럽 최대 국가 대항 가요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이스라엘 참가가 허용된 것에 반발해 유럽 일부 국가가 대회를 보이콧하기로 했다. 4일(현지 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아일랜드와 스페인, 슬로베니아, 네덜란드는 이스라엘 참가를 승인한 유럽방송연맹(EBU)의 결정에 반발해 내년 5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70주년 대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정원기자2025.12.05 09:03:19
푸틴 “모든 수단 동원 돈바스 차지할 것”…평화 협상 진행 무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돈바스 지역을 점령하겠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4일 인도 방문을 위해 출발하기에 앞서 인디아 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군사적 또는 다른 수단을 동원해 어떤 경우에도 돈바스와 노보로시야를 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
구자룡기자2025.12.05 07:40:59
英 "러 이중첩자 노비촉 중독사건, 푸틴에 도덕적 책임"
영국은 4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8년 러시아 이중 간첩 세르게이 스크리팔에게 신경작용제 '노비촉'으로 공격하라고 명령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 진상 조사를 맡은 앤서니 휴스 전 대법관은 이날 보고서에서 스크리팔 암살 작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러시아군 총정찰국(GRU) 요원 두 명이 저지른 일이라면
권성근기자2025.12.05 06:08:23
관광객 울리는 택시 바가지 요금, 전 세계 1위 국가는?
튀르키예가 전 세계에서 택시 바가지 요금 문제가 가장 심각한 국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레딧의 여행 커뮤니티에 올라온 '택시 요금 사기' 관련 게시글과 댓글을 분석한 결과, 튀르키예에 대한 불만 사례가 약 4200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2위인 인도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한민아 인턴기자2025.12.05 05:50:00
속옷만 입은 채 사망한 '인간 바비'…브라질 발칵
자신을 '인간 바비'로 만들기 위해 30여 차례의 성형 수술을 받아 화제를 모았던 인플루언서 바바라 얀카브스키(31)가 의문사하면서 그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은 바바라가 지난달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한 유명 변호사 소유의 타운하우스에서 속옷만 입은 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윤서진 인턴기자2025.12.05 04:30:00
"EU, 자동차 등 주요 부품 70%까지 유럽산 목표 세워"
유럽연합(EU)이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부품의 제품 구성을 최소 70%까지 유럽산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현지 시간) 소식통들을 인용, 다음 주 발표될 '산업촉진법(Industrial Accelerator Act)' 초안에 이런 내용이 담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를 현실화하
권성근기자2025.12.05 04:20:20
추모 동상이 왜 이 꼴?…파바로티 동상 '굴욕 논란'
이탈리아 한 도시에서 세계적 테너(남성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동상이 공사 구조물에 가려 갇힌 듯한 모습이 연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현지시각) 르피가로,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동부 페사로시 중앙 광장에 겨울철 야외 아이스링크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실물 크기 파바로티 동상이 공사용 구조물에 가려 무릎 아래가 완전히 보이지 않으
이소원 인턴기자2025.12.05 02:30:00
마크롱, 유럽 정상들에 "美, 영토 문제서 우크라 배신할 수도"
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서 사실상 배제된 유럽의 정상들이 미국에 대해 불신을 드러냈다고 독일 매체 슈피겔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일 유럽 정상들과 비공개 통화에서 "미국이 명확한 안전보장 없이 영토 문제에서 우크라이나를 배신할 가능성이 있다"며 볼로디미르 젤렌
권성근기자2025.12.05 0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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