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서울 17℃
사회
의개특위 일부 위원 "의대 정원은 논의 안 해? 그거 안 하면 반쪽"
사회적 논의 기구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에서 구체적인 의대 정원 문제를 논의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지만, 내부 회의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성과를 낼 수 없다는 의견도 제시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의개특위에 따르면 전날 첫 회의에서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전공의 수련 국가 책임제 도입 ▲의료사고 안전망
구무서기자2024.04.26 05:30:00
전국 의대교수들, 오늘 총회 주목…"매주 1회 휴진 논의"
전국 20여개 의대 비대위가 참여하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전의비)가 26일 정기 총회를 열고 매주 1회 휴진 여부 등을 논의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의비는 이날 정기 총회를 열고 매주 1회 수술과 외래 진료를 중단하는 휴진에 들어갈 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전의비는 지난 23일 전국 20여개 의대 비대위원장들이 모인 가운데 비공
백영미기자2024.04.26 05:01:00
'의대교수 사직' 첫날은 미미…연쇄사직 가능성은 남아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지 한 달이 돼 사직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한 25일 '빅5' 병원을 비롯해 주요 대학병원에서 교수들의 뚜렷한 사직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직 효력이 발생해 연쇄 사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등 주요 대학병원에서 교수들의 대거 이탈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사직서
백영미기자2024.04.25 23:32:45
"체력 한계" 전남대 의대 교수들도 '주 1회 휴진' 동참 결의
전공의 집단 이탈 장기화 속에서도 진료 일선을 지켜온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도 '주 1회 휴진'에 동참한다. 전남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부터 이틀 간 벌인 의대 교수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 232명 중 191명(82.3%)이 '주 1회 휴진'에 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환자 전원과 외래진료 일정 조정 등을 감안, '주 1회 휴
변재훈기자2024.04.25 19:56:12
진료공백 없는 이곳…중앙보훈병원 "30여개과 외래 유지"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중앙보훈병원은 진료 및 응급의료센터를 기존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중앙보훈병원은 30여개 진료과의 외래 진료는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했다. 원내 응급의료센터에서는 국가유공자는 물론 위급한 응급·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백영미기자2024.04.25 18:24:48
카이스트·자생한방, 한의치료 고도화·인재양성 손 잡았다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과 카이스트는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에서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과 박병모 이사장,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치료 고도화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이스트와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퇴행성 척추·관절 질환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천연물 유래
백영미기자2024.04.25 18:21:59
서울대병원에 등장한 교수 자필 대자보…"죄송한 마음뿐"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에 의대 교수의 심경을 전하는 자필 대자보가 등장했다. 이날은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효력 발생 첫날이었다. 장범섭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자신의 진료실 앞에 붙인 '환자분들께'로 시작하는 글에서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정치적 이슈로 난도질당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환자분들을 성심껏
송종호기자2024.04.25 18:20:35
환자단체 "의료개혁특위, 의료계 반발 의식한 추진 안돼"
9개 환자단체로 구성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의료개혁특위 출범과 관련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추진되는 의료개혁의 궁극적 목적은 환자 투병 및 권익을 보장하는 데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앞으로 증원될 의사인력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에 종사하도록 의료체계를
박영주기자2024.04.25 18:02:59
올해 필수의료 분야 1조4000억 투자…공공정책수가 도입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 확충을 위해 올해에만 1조4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특히 고위험 산모, 신생아 치료 지원을 위해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하고 진료 기반을 강화한다. 대신 그간 코로나19 유행에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격리실 입원료 건강보험 적용은 종료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오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
구무서기자2024.04.25 17:34:41
'의대교수 사직' 첫 날 잠잠…연쇄사직 가능성 '폭풍전야'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돼 사직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한 25일 '빅5' 병원을 비롯해 주요 대학병원에서 교수들의 뚜렷한 사직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직 효력이 발생해 병원을 떠나는 교수들이 점차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등 주요 대학병원에서 교수들의 대거 이탈 움
백영미기자2024.04.25 17:31:52
사직전공의 류옥하다 "내달 3일 대정부 메시지 발표할 것"
사직전공의 류옥하다 씨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수련 병원을 상대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그는 내달 3일 오전 10시 서초경찰서에 출석한 자리에서 대정부 메시지도 발표할 예정이다. 25일 류 씨는 "지난 9일 고소를 접수했고, 이번에 그에 대한 대한 조사를 받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송종호기자2024.04.25 17:16:53
이기일 복지차관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재정 어려움 우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연금개혁 공론화 과정에서 '소득 보장 강화안'이 많은 지지를 받은 결과와 관련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25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를 방문해 국회 공론화 결과에 대한 국민연금연구원의 재정추계와 국민연금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앞서 국회 연금특별
박영주기자2024.04.25 17:15:38
의개특위 "'의대 정원' 논의 안 해…2025학년도 조속히 확정돼야"[일문일답]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5일 "특위에서 구체적인 의대 정원을 논의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의료개혁특위' 결과 브리핑에서 "특위는 의료체계와 제도 개혁을 조금 더 큰 틀에서 논의하는 기구"라며 "의료 인력에 관한 수급 조정 기전은 큰 틀
박영주기자2024.04.25 16:08:38
두 살 손녀 태운 차 '공포의 질주'…또 급발진?(영상)
60대 할머니가 11개월 된 손녀를 태우고 주행하다 낸 사고의 원인에 관심이 쏠린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어 경찰은 원인 파악에 나섰다. 25일 경남 함안경찰서와 MBC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10분께 경남 함안군 칠원읍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속도가 급작스럽게 빨라지면서 앞 차를 들이받은 후 질주하
김수아 인턴기자2024.04.25 15:59:55
의료개혁특위 출범…'불참' 의사단체 "의미 없는 위원회"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의료전달체계(환자의뢰체계) 정상화·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도입·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등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 특별위원회'가 25일 반쪽짜리로 출범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백영미기자2024.04.25 15:53:43
전북대병원 이선영 교수팀 '뼈전이, 병용 치료' 효과 확인
전북대학교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팀의 '뼈전이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와 온열치료의 병용 치료 결과'에 대한 연구 논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척추 및 골반 뼈전이 환자에게 방사선과 온열치료를 병행했을 경우 치료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이러한 효과를 입증한 연구 논문이
최정규기자2024.04.25 15:39:25
경기남부까지 내려온 '말라리아'…화성·안산도 뚫렸다
경기북부를 비롯해 DMZ 인접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던 제3급 감염병 말라리아가 경기남부지역까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세계 말라리아의 날'인 25일 질병관리청,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도내 19개 시·군이 올해 말라리아 감염 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올해 추가된 말라리아 감염 위험지역은 화성시를 포함해 부천, 시흥, 안산, 광명, 하남, 광주
이병희기자2024.04.25 15:32:13
'지역의료 살리기' 전남대 새 병원, 이번엔 예타 통과할까
전남대학교병원 새 병원 건립 사업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만간 나온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핵심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서비스 접근권의 격차 해소'라며 부산대병원 병동 신축 비용 7000억 원 전액 지원을 약속한 만큼, 정부의 전폭 지원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변재훈기자2024.04.25 15:27:47
"의료개혁특위, 의료체계·제도 논의…'의대 정원' 계획 없어"(종합)
노연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가 의료 개혁을 큰 틀에서 논의하는 기구라며, 의대 정원에 대해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논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노 위원장은 "논의 결과 대부분의 위원들이 의료개혁 성과가 국민과 의료 현장에서 체감될
구무서기자2024.04.25 15:16:31
임현택 "의대교수들 과로 심각…120시간이상 근무 많아"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현재 사직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의대 교수들의 건강이 매우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임 당선인은 25일 적정 근무시간 및 휴식을 반드시 지켜 최소한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지난달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전
송종호기자2024.04.25 15:14:05
많이 본 기사
1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385억 신고…전현직 고위공직자 82명 재산공개
2'김건희 여사 통화' 공개한 서울의소리, 1000만원 배상 확정
3'오송 지하차도 참사' 기소된 서울 강서경찰서장 직위해제
4'검찰청 내 음주' 주장 이화영, 이번엔 검사·쌍방울 직원 고발
5투표소에 불법카메라 설치 유튜버 공범 2명 구속 기소
6'의대교수 사직' 첫날은 미미…연쇄사직 가능성은 남아
7전국 한낮 25도 웃도는 '초여름'…일교차는 주의[오늘날씨]
1"죄송하다"…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
2채은정 "아버지 결혼 3번, 가족 다 떠난지 1~2년도 안 돼"
3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385억 신고…전현직 고위공직자 82명 재산공개
4민희진 "하이브 날 찍어 누르려고 해…'희대의 촌극'"(종합)
5中전기차들의 각축장…'오토차이나' 가보니[베이징 리포트]
611세 늦둥이 아들, 57세 父에 욕설·주먹질
7박하선 "다들 ♥류수영 혼자 밥하는 줄 알아…내가 손해"
기획특집
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기자수첩
늘어나는 정신질환 소년범…'교화' 방점 찍으려면
금융당국 검사 정보 유출까지…업계 유착 막으려면
피플
과외쌤이 학생들 밥상 차리는 이유는?…'한닭쌤과 삐약이 교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무료 공부방 운영하는 과외쌤의 소신
그래픽뉴스
LG전자, 1분기 매출액 21조959억원…1분기중 역대급
1분기 전국 땅값 0.43% 올라…상승폭은 줄어
쏠쏠정보
환율 오르는데…해외여행 환전 어디서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