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1 (화)
서울 4℃
사회
내일 '정월대보름'…'부럼깨고 약밥먹기' 건강엔 어떨까
음력 1월15일인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그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이다. '부럼깨기'와 '약밥 만들기' 등은 정월대보름의 대표적 음식 풍습으로 꼽힌다. 정월대보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런 음식 풍습이 한의학·영양학적 건강 증진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을 통해 정리해봤다.
백영미기자2025.02.11 13:50:31
70대 추락, 20대 폭력·타살…손상환자 年288만명, 진료비 5조8천억
2022년 손상 환자가 약 288만명에 달했으며 2만668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으로 인한 진료비는 5조8000억원이었다. 아동·청소년기에는 아동 학대가 가장 많았으며 20대에는 폭력과 타살, 40대는 자해·자살에 따른 응급실 방문이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100명 중 4명 가까이가 추락으로 입원했다. 우리나라 자해·자살 사망률은
박영주기자2025.02.11 12:00:00
"MRI 조영제, 파킨슨병 위험 높여…한번만 써도 가능성↑"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사용되는 조영제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이영흔 교수 연구팀(영상의학과 이영흔, 김채리, 비뇨의학과 태범식 교수)은 MRI 검사를 할 때 대조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가돌리늄 조영제와 파킨슨병 발병의 연관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4
백영미기자2025.02.11 11:36:32
자살 유족 지원 시·도 9→12개…청년 자살시도자 치료비 확대
정부가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례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청년층 자살시도자의 치료비 지원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서비스 대상 지역도 지난해 전국 9개 시·도에서 올해 12개로 늘린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일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자살예방사업 및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시·도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
박영주기자2025.02.11 11:34:16
"질환 관리부터 저출산 대응까지"…의료기기 대세는 AI
인공지능(AI) 모델 경쟁이 빅테크 뿐만 아니라 국가간 경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AI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기기의 개발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움직임과 별개로 정부가 AI기반 의료기기의 개발과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 중 4개가 AI기반
송종호기자2025.02.11 11:15:46
"두경부외과 의사 교과서"…'두경부외과학' 개정판 출간
대한두경부외과학회는 오는 15일 개최하는 동계학술대회에서 '갑상선∙두경부외과학' 개정판을 출간한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 11월 초판이 출간된 지 10년 만이다. 두경부외과는 입·코·목·혀 등에 생기는 암 치료 및 수술과 응급 수술을 담당한다. 이번 개정판은 약 2년 간의 노력의 산물로 수 십년간 두경부외과 분야에서 이뤄진 로봇·내시경 수술의
백영미기자2025.02.11 11:12:56
입춘한파에 수족냉증?…찌릿찌릿 손발저림 '뜻밖의 원인'
#. 최근 50대 여성 박모 씨는 손과 발이 저리고 아릿하거나 찌릿찌릿한 통증이 지속되자 병원을 방문했다. 박씨는 단순한 수족냉증으로 여겼지만, 말초신경병증 진단을 받았다. 입춘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손발 저림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손발 저림 증상이 지속되면 말초신경질환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11일
백영미기자2025.02.11 10:39:01
"비정형 EGFR변이 폐암, '이것' 병용하면 치료한계 극복"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을 병용하면 기존 치료법보다 비정형 EGFR 유전자 변이 폐암 치료에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홍민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윤미란 교수, 오승연·박세원 연구원 연구팀은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이 레이저티닙 단독 요법보다 치료 효과가 우월하다고 11일 밝혔다. 비소세포폐암 환
백영미기자2025.02.11 10:03:48
노년건강 핵심 '근육 적금' 모두 효과?…"성별 따라 달라"
노년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인 ‘근육적금’의 효과도 성별에 따라 달랐다. 근감소증이 없다는 전제 하에 심혈관질환과 대사질환을 예방하려면 남성은 근육량을 키우고 복부 둘레를 줄이는 것이 유효한 반면, 여성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지방과 근육의 균형을 이루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박준희 교수와 경희대학교병원 가
백영미기자2025.02.11 09:41:58
오세훈-민주당 공방 벌인 '중증외상 수련센터 예산 삭감'…전말은?
국내 유일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인 고려대 구로병원 수련센터의 예산 삭감 책임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 등 여당 측과 야당 간 공방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올해 예산이 전액 삭감된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에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정부가 연간 지원해 온
고가혜기자2025.02.11 09:32:40
'한파 사망' 1300명 넘은 대만…이상 기온 몸살 앓는 지구
대만에서 겨울 추위로 1300명이 훌쩍 넘는 사람들이 사망하면서 기후 변화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대만언론 등에 따르면 대만에선 이번 겨울 한파로 인해 약 한 달 만에 1345명이 사망했다. 특히 지난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모두 78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이는 한파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로 역대 최대인 것
정유선기자2025.02.11 07:00:00
전남 첫 국립의대 신설추진…"교육시설·교수확보 회의적"
전남 지역 첫 국립의대 신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선 학령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 지방 의대 신설이 지역 의료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1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통합을 전제로 국립의대를 신설하기로 뜻을 모은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는 내년 3월 개교와 의대 신설을 목표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예비인증을 신청하고
백영미기자2025.02.11 06:01:00
실내에서 빨래 말리나요?…"심각한 손상 우려" 英 경고
겨울철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것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달 25일 영국 데일리익스프레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맨체스터대학교 연구팀은 "실내에서 젖은 빨래를 건조할 경우 실내 습도가 급격히 상승해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며 "특히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 포자를 흡입할
유화연 인턴기자2025.02.11 06:00:00
통영시, 저소득층 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 시행
통영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안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둔 1966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료 기준 해당자(최근 한 달 기준, 직장가입자 12만7500원 이하·지역가입자 5만7000원 이하)이다
신정철기자2025.02.11 05:38:07
손흥민, 비시즌에도 자제한다는 이것…"먹는다면 점심에"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32)이 비시즌에도 단 음식을 먹지 않고 조절한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하나TV[하나은행]'에는 '손흥민이 가장 좋아하는 달달구리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손흥민에게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는지 물었고 손흥민은 "관리 때문에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엄청 좋아한다"며 &
홍주석 인턴기자2025.02.11 04:30:00
'한강 꽁꽁' 추위에 주말 한랭질환자 17명 발생…일주일 간 42명
한강이 얼어붙을 정도의 강추위에 주말 이틀 동안 17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8~9일 응급실을 찾은 한랭질환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8일 9명, 9일 8명이 발생했다. 지난주 내내 한파가 몰아치며 한 주 동안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평일까지 모두 합쳐 42명이다. 한랭질환
정유선기자2025.02.10 17:23:56
노로바이러스 유행, 최근 10년 내 최고…영유아가 절반 넘어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수가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까지 오르면서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1월 4주차 기준 469명으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내 최고 수준의 발생을 보였다. 5주차엔 환자 수가 3
정유선기자2025.02.10 15:58:46
고려대, '장내유익균 손상되면 대사질환 증가' 세계 최초 규명
고려대학교 연구진이 장내 유익균의 손상으로 대사질환이 발생하는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고려대는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김희남 교수 연구팀이 숙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장내 세균 손상 기전을 밝혀 의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Micobiome)'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장내 세균의 손상은 비만 및 대사질환 등 만성질환의 주요
윤신영 인턴기자2025.02.10 15:50:31
AI교과서 가격, 4차 협상도 결렬…의대수업 '더블링' 대책 2월 발표(종합)
AI디지털교과서 가격 협상이 다음 달 신학기 개학을 앞둔 시점인 현재도 교착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교육부와 AI디지털교과서 발행사들의 가격 협상은 4차까지 진행됐으나 타결되지 않았다. 정부는 오는 3월부터 AI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 국회에서 AI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한
용윤신기자2025.02.10 14:16:06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지식정보 포털 '한의iN' 오픈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지식정보 포털 사이트 ‘한의iN’을 10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한의iN’은 한의약 관련 다양한 자료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한의약 아카이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공고, 해외진출 가이드, 특허 등 분야별 산업정보 코너가 마련됐다. 특히, ‘한의약 특허 기술은행’ 코너는 한의약 분야의 유망한
백영미기자2025.02.10 14:03:56
많이 본 기사
1故오요안나, 생전 마지막 라이브 방송 "컨디션 안 좋다"
2아이유·유재석·뉴진스·한강 등 107명…'빨갱이 명단' 논란
3'교사가' '학교에서' 초등생 살해…학부모들 "학교 보내기 무섭다"
430대 아들, 母에게 2천대 맞고 사망…CCTV 포착
5딸 결혼식에 재혼 남편 데려가자…사돈의 막말 "집안 망신"
6'눈길' 도랑에 처박힌 차량…덜덜 떨던 가족 구조(영상)
7이상민 "언론사 단전·단수' 쪽지 대통령실서 봤다…지시는 없어"(종합)
1사유리 "子 따라다니던 가족, 하늘나라 갔다"
2故오요안나, 생전 마지막 라이브 방송 "컨디션 안 좋다"
3아이유·유재석·뉴진스·한강 등 107명…'빨갱이 명단' 논란
4"재혼 쉽지않네" 장애물 1위…남성은 '상대 자녀', 여성은?
5'교사가' '학교에서' 초등생 살해…학부모들 "학교 보내기 무섭다"
6티아라 효민 4월 결혼…예비 신랑은 금융인
730대 아들, 母에게 2천대 맞고 사망…CCTV 포착
기획특집
건설업 위기
딥시크 쇼크
휴머노이드 경쟁
기자수첩
'장애인 편의' 키오스크…사장님은 울고 싶다
200여명 성착취해놓고 신상공개 거부 '목사방' 총책 인면수심
피플
문정재 SM클래식스 대표 "SM 음악, 언젠가 '클래식 되지 않을까' 해요"
배우 박재찬, 아이돌 재찬
그래픽뉴스
주요기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KDI, 올해 성장률 2.0 →1.6%로 하향
쏠쏠정보
"덜어 드세요"…콜라 500㎖, 컵에 마시니 당류 44g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