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서울 16℃
사회
시민단체 토론…"전공의 인권 침해" vs "집단행동 변명 안돼"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사단체 간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의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개최한 토론회에서 사직 전공의와 환자·시민단체가 갑론을박을 벌였다. 인권위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의료 공백 장기화 상황에서의 건강권 보장 및 의료공공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
박광온기자2024.04.15 20:05:25
법원, 전공의 대표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네 번째(종합)
법원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제기한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이로써 의료계가 제기한 의대 증원 처분 효력 정지 신청 6건 중 4건이 각하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15일 박 위원장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입학 정원 증원 처분 등을 취소해달라"며 낸 집행정
전재훈기자2024.04.15 19:51:32
"어차피 돌아오지 않는데"…의대 '수업 재개 번복' 속출
집단 유급 '마지노선'이 임박해 수업 재개를 계획했던 의과대학 다수가 다시 학사 일정을 미루고 있다.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도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수업 재개 일정을 조사하지 않고 있고 다음주부터는 휴학생 통계도 여론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의대 증원을 반영한 대입전형 정정 일정은 바꿀 수 없
김정현기자2024.04.15 18:47:33
전남도, 의대 공모 공론화…확 바뀐 정치지형 등 변수로(종합)
전남도가 국립 의대 신설 방식을 기존 목포대-순천대 통합 의대에서 공모를 통한 단독 의대로 급선회한 가운데 공정성 확보와 오해 불식을 위한 동·서부권 공론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4·10 총선으로 국회권력이 재편됐고, 전남 현역의원 상당수가 물갈이된 가운데 달라진 정치 지형과 표면화된 동·서부권 간 유치 갈등, 공모의 법적 구속력 등은 전남
송창헌기자2024.04.15 18:30:51
전남대·조선대 의대 개강 29일까지 또 미뤘다
무더기 휴학 신청으로 학사 일정에 차질이 빚고 있 광주 소재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일정이 또 미뤄졌다. 집단 유급 만은 막고자 이미 한 달 넘게 늦어진 개강을 정상화하려 했지만, 학생 출석 저조 우려에 따른 재연기다. 조선대 의과대학은 15일 학과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학사 일정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다만 학
변재훈기자2024.04.15 17:55:34
조선대병원 개원 53돌 기념식…김진호 병원장 "위기 극복"
조선대학교병원은 15일 병원 의성관에서 '개원 53주년 기념식·제25대 병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수 조선대학교 이사장과 김춘성 조선대 총장, 정효성 대학 총동창회장, 김진호 병원장, 이난영 치과병원장, 병원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혁 보고 ▲김 병원장 취임사 ▲축사 ▲장기근속·공로·모범상 시상식 순으
변재훈기자2024.04.15 17:35:54
박민수 복지부차관 생일날…"경질" 요구한 사직 전공의들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지난 2월 사직이 시작된 지 50여일 만인 15일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조속한 경질을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촉구했다. 이 날은 공교롭게도 박 차관의 56번째 생일이다. 분당차병원 전 전공의 대표 정근영씨는 15일 서
백영미기자2024.04.15 17:34:25
수도권 병상 쏠림 완화한다…'병상관리위원회' 첫 회의
보건복지부는 15일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병상관리위원회'를 주재하고 수도권 병상 쏠림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병상관리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형태로 운영된다. 의료계·소비자단체·환자단체 등이 참여하며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 후속 조치로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에 대해 평가하고 조정안 등을 권고
박영주기자2024.04.15 17:02:57
소방관 꿈꾸던 새내기 대학생, 뇌사…5명 살리고 하늘로
소방관의 꿈을 키우던 새내기 대학생이 하굣길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후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5명을 살리고,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1일 강진식(19)씨가 전남대병원에서 가족의 기증 동의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을 기증해 5명을 살리고
백영미기자2024.04.15 16:37:12
자생한방병원,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 30명 시상식
자생한방병원은 경기도 성남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하고 자생한방병원과 국가보훈부가 후원한 이번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은 여성 독립 운
백영미기자2024.04.15 15:41:07
'중간 착취자' 의대교수 겨냥한 독설에…"불쾌" vs "이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병원과 전공의 사이에 위치한 의대 교수들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후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2일 '두 개의 축, 그리하여'라는 제목으로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 아닌 정부와 병원&quo
백영미기자2024.04.15 14:45:33
울산대병원, AI로 심정지 예측한다…의료질 향상
울산대학교병원은 인공지능(AI)기반 심정지 예측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병원은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에 입원하는 모든 환자들의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4가지 활력징후를 분석한다. 이후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0~100점 사이의 점수로 의료진에 제공한다. 위험도는 수치로 제공함에
박수지기자2024.04.15 14:14:23
중증환자들 "국회, 선거에서 깨어나 의료공백 해결해야"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증 환자들이 정치권을 향해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국회는 선거기간 동안 긴 동면에서 깨어나 국민과 환자의 목숨과 생명이 달린 의료 공백사태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가 조속히 종결할 수 있도록 책임
송종호기자2024.04.15 13:57:00
사직 전공의 1360명, 복지장·차관 고소…"직업자유 방해"(종합)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 1360명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사직 전공의들이 단체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월 사직이 시작된 지 50여일 만에 처음이다. 분당차병원을 사직한 정근영씨를 비롯한 전공의 20명은 15일 서울
백영미기자2024.04.15 13:38:39
전공의 1300여 명, 박민수 복지부 차관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소 [뉴시스Pic]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등에 반대하며 사직한 전공의 1300여 명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및 20명의 전공의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검은 마스크와 정장 차림으로 피켓을 들었다. 정근영 전
류현주기자2024.04.15 13:06:22
차관 경질이 복귀 조건?…복지부 "바람직하지 않아" 유감 표명
전공의들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경질을 요구하며 고소한 것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유감을 표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15일 "특정 공무원의 거취와 병원 복귀를 연계하는 것은 타당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복지부가 추진하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모두 관련 법에 따라 기관장인 장
박영주기자2024.04.15 13:05:25
사직 전공의들 첫 단체회견…"복지부차관 경질해야 복귀"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 1360명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사직 전공의들이 단체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당차병원을 사직한 정근영씨를 비롯한 전공의 20명은 15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
백영미기자2024.04.15 11:58:06
화순전남대병원 정성훈 교수, 대한혈액학회 중견연구자상 수상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혈액내과 정성훈 교수가 최근 열린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4)'에서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견연구자상은 만 45세 이상 연구자가 최근 2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대표적인 논문 1편을 평가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정 교수는 다른 기관과 함께 '일차성 형질세포백혈병의 개
변재훈기자2024.04.15 11:44:06
건보공단, 1890개 장기요양 기관 서비스 현황 점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2024년 장기요양 서비스 현황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기준보다 인력 추가 채용 등으로 장기요양급여 비용을 가산 받은 기관이 서비스를 적정하게 제공했는지를 점검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구무서기자2024.04.15 11:25:38
오늘 의과대학 80% 수업 재개…전날 휴학 추가신청 없어
전국 의과대학 10곳 중 8곳이 이번 주부터 수업을 재개하는 가운데,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전날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학칙에서 규정한 요건에 맞게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없었다. 전날 휴학을 철회하거나 반려한 경우도 없었으며 허가된 휴학계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학
성소의기자2024.04.15 11:00:00
많이 본 기사
1"韓 국적 따기 위해 결혼"…베트남 20대 아내의 속내
2"너 이제 주먹으로 맞는다"…전 여친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3'부모 청부살인' 의뢰한 10대…"먼저 입금" 돈챙긴 사기범
4[속보]공수처, '골프접대 의혹' 이영진 헌법재판관 불기소
5[속보]조규홍 "원점 재검토 및 1년 유예, 시급성 감안해 고려하지 않아"
6의대협 "의대증원, 과학적 계산부터 해야"…정부 발표에 시큰둥
7총장, 의대증원 축소 건의…의사들 "출구는 원점재논의"
1티아라 아름, 임신 발표하더니…재혼 결심한 남친과 결별설
2'건물의 여왕' 김지원…강남 63억 빌딩 매입
3'졸리 닮은 꼴' 브래드 피트 여자친구…연예계 데뷔
4'4.19는 독재종식' 넥타이 착용한 조국 "독재는 민주를 이길수 없어" [뉴시스Pic]
5"韓 국적 따기 위해 결혼"…베트남 20대 아내의 속내
6[속보]"이스라엘 군 관계자, 이란 공격 확인" NYT
7티아라 아름, 前 남친과 폭로전 "협박 당해 강제로 사채 써"
기획특집
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기자수첩
22대 총선 직후 돌아온 세월호 10주기
2000만 방한객 달성, 'K-ETA'부터 개선해야
피플
'의대 증원 조정' 건의한 국립대 총장 "입시 파행은 막아야"
임윤찬 "내 안의 용암 토해낸 느낌…손도 완벽 회복"(종합)
그래픽뉴스
이스라엘, 이란에 미사일 보복
이재명 24% 한동훈 15% 조국 7%…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갤럽)
쏠쏠정보
환율 오르는데…해외여행 환전 어디서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