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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MB정부 보건통'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의료개혁특위 위원장 내정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노연홍(69)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내정됐다. 21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노연홍 회장을 이번주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으로 낙점했다. 노 회장은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등을 거쳐 MB정부 때인
박영주기자2024.04.21 10:05:22
강대강 대치 두 달…"우린 '의료 난민'이 됐다"[환자의 눈물, 이제 끝내자②]
정부와 의료계가 서로의 주장만 내세운 채 대치한 지 두 달이 넘어가면서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전가되고 있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월1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신고서는 지난 18일 기준 총 681건이다. 수술 지연이 435건으로 가장 많고 진료 차질 130건, 진료
구무서기자2024.04.21 09:00:00
의대 선발 줄여도 의대생·교수 요지부동…이번 주 분수령
정부가 대학에 배분한 의과대학 정원 2000명을 최대 50% 범위에서 줄여서 뽑을 수 있도록 허용했음에도 의료계는 요지부동이다. 대학들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허가 여부를 놓고 기로에 서 있고, 의대 교수 단체는 오는 25일 사직을 예고하고 있어 이번 주가 갈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1일 대학가와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김정현기자2024.04.21 08:00:00
순천향대 구미병원, 美 신경과 학술대회서 연구결과 발표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미국신경과학회(AAN(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학술대회에 최유진 교수(신경과) 연구팀이 초청돼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18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AAN 학술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경과 학술대회다. 최 교수 연구팀은 퇴행성 뇌질환, 루
박홍식기자2024.04.21 06:28:32
의사협회 “의대 자율 증원안 수용 불가…원점 재검토” [뉴시스Pic]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제9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의협 비대위는 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립대학 총장의 건의를 받아 들여 각 의과대학에서 자율적으로 2025년 증원된 정원에 50에서 100%를 자율적으로 뽑겠다고 발표한 내용을 수용 불가를 밝혔다.
김근수기자2024.04.20 21:04:57
의협 비대위 "의대 자율증원 수용못해…특위도 불참할것"
대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가 내놓은 의대 정원 자율 증원 방침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며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본관에서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5학년도에 한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증원 규모의 50에서 100% 사이에서
송종호기자2024.04.20 20:19:22
"기초연금 유지해 노인 소득 보장" vs "수급 축소해 빈곤 개선"(종합)
"기초연금을 유지해 국민연금으로 부족한 노인의 소득을 보장해야 한다." vs "수급 범위를 줄여 더 어려운 노인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야 한다."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세 번째 숙의 토론회에서는 기초연금 수급 범위 축소 여부 등을 두고 소득보장파와 재정안정파의 주장이 충돌했다. 소득 보장 강화를 주장하는 학자들은
박영주기자2024.04.20 17:38:23
노인 '기초연금' 충돌…"소득 보장 위해 유지" vs "수급 축소해 빈곤 개선"
박영주기자2024.04.20 14:14:03
"사춘기가 벌써 찾아왔나"…이런 증상 '성조숙증' 의심을[몸의경고]
최근 사춘기 시작 시점이 빨라지면서 자녀가 또래보다 2차 성징이 빨라 키 성장이 일찍 멈추는 성조숙증이 아닌지 의심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또래보다 너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방치했다간 자칫 성장 곡선을 망가뜨릴 수 있어 의심 증상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성조숙증은 이차성징이 조기에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여아는 8~9세 사
백영미기자2024.04.20 10:01:00
[단독]환자 100명에 물었더니…82명 "의대증원 숫자 조정해야"[환자의 눈물, 이제 끝내자①]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의료 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자 100명 중 97명은 의대 정원 확대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대다수가 현 사태 해결을 위해 정원 숫자를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뉴시스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가나다 순)에서 각각 20
구무서기자2024.04.20 09:00:00
'의대 2000명 증원' 번복…"학생들만 피해" 수험생 대혼란
6개 국립대 총장들의 의대 증원분 조정 요구를 정부가 전격 수용하기로 하면서 입시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해졌다. 올해 대입을 치르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맞춰 입시를 준비해왔는데, 전략을 수정해야 할 수 있는 데다 대학별 모집요강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19일) 브리핑을 열고
성소의기자2024.04.20 08:00:00
연대 의대, '집단휴학 승인' 고려…등록금 보전 시한도 코앞
연세대 의대 학장이 집단행동에 나선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 승인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 다른 대학의 동향이 주목된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 학칙에 따라 더는 휴학 신청이 불가능해 지거나 휴학을 승인해도 등록금을 보전할 수 없는 대학들이 나오는 만큼, 교육부 압박에도 불구하고 휴학 허가를 강행하는 대학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20일 대학가와 의료계
김정현기자2024.04.20 07:00:00
"새 환자 못받아"…사직 앞둔 의대교수들, 진료 더 줄인다
상급종합병원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들 빈 자리를 두 달 넘게 메워오고 있지만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울 주요 대형병원인 '빅5' 등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희귀난치병 환자 진료를 주로 책임지고 있는데, 간·폐암 등 중증 수술에 야간 당직까지 도맡은 교수들마저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의대 교수들
백영미기자2024.04.20 05:01:00
의대교수들 "예정대로 25일 사직…외래·입원환자 줄일것"
정부가 지역 거점 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 증원 50~100% 자율 모집'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줄곧 요구해온 의대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에 들어간다. 또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두 달 넘게 메워오면서 이미 한계를 넘어서 외래·입원환자 진료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
백영미기자2024.04.19 22:35:09
경실련 "정부, 의료계 집단행동에 굴복…정책 후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일 정부가 의대증원분 50~100% 범위 내에서 자율적 모집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흔들림 없다던 정부가 스스로 원칙을 깨고 결정을 번복한 것"이라며 "정책후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이날 '의료계 집단행동에 또 정책 후퇴인가'라는 성명서를 통해 "의대생
김혜경기자2024.04.19 21:25:02
세계의사회 만난 임현택…"한국정부, 의사를 죄인 취급"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이 세계의사회(WMA)를 만나 정부의 의대 증원 부당성을 알리며 지지와 연대를 호소했다. 임 당선인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루제인 알코드마니 WMA 회장과 오트마 클로이버 WMA 사무총장 미팅에서 "정부가 지금 이 순간에도 의사들을 악마화하고 범법자 취급을 하고 있다"며 이같
송종호기자2024.04.19 19:55:27
의대협 "의대증원, 과학적 계산부터 해야"…정부 발표에 시큰둥
정부가 대학별로 의대 증원분을 줄이도록 허용하겠다고 했지만, 전국 의과대학 학생 대표 단체는 수업 거부와 휴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9일 뉴시스에 "기존에 발표한 대정부 요구안대로 '2000명 증원 정책의 전면 백지화' 이후 추계기구에 따른 과학적인 정원 계산이 (필요하다는 게) 기본적인
성소의기자2024.04.19 17:46:53
정부, '의대 증원 2천명' 학칙은 그대로…선발 인원만 자율 감축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대학들이 증원 받은 의대 정원에 대한 '자율 조정 선발'을 가능하도록 허용하면서 전체 의대 모집인원은 4058~5058명 사이에서 다시 정해질 예정이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학들은 학칙에 우선 배분 받은 정원을 반영하고 이 중 일부 모집인원을 줄여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이달 말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
김정현기자2024.04.19 17:41:09
내년 의대 정원 자율모집 허용, 전북대 "논의 후 결정"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줄여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기로 하면서 도내 의대들이 정원 감축 논의에 나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올해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
윤난슬기자2024.04.19 17:13:54
의대 증원 논의 등 사회적협의체 출범…의료개혁특위 내주 첫 회의
전공의들의 이탈이 두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다음 주 첫 회의를 개최한다. 정부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위는 민간위원장,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
박영주기자2024.04.19 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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