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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에 휴진까지 의·정 갈등 '악화일로'…尹-李 회담서 출구 찾나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계가 주 1회 휴진과 사직 강행을 예고하면서 의·정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의료 공백이 두 달 넘게 지속되면서 좀처럼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회담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출구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의료계에
박영주기자2024.04.27 18:00:00
사직·휴진 처벌 검토…의협 "교수 건들면 똘똘 뭉쳐 싸워"
정부가 사직서 제출과 휴진에 나서는 의대 교수를 처벌할 법적 근거를 검토 중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헌법에 보장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의협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5월이 지나면 많은 학생들이 유급과 제적의 위기를 맞게 돼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의대 교수들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사직을
백영미기자2024.04.27 17:11:44
갑자기 한쪽 귀에서 "삐~" 소리가…돌발성 난청 의심을[몸의경고]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삐’하는 이명이 들리며 신경이 곤두서게 된다. ‘돌발성 난청’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돌발성 난청이란 순음청력검사를 통해 3개 이상 주파수에서 30데시벨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이내 발생한 것을 말한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은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3
백영미기자2024.04.27 14:01:00
4월 지나면 전공의 못 돌아오는데…변수가 안 보인다
전공의들이 전문의 취득을 위해 복귀해야 하는 4월 말까지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복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변수로 평가 받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지난지도 보름이 흘렀고, 사회적 논의 기구인 의료개혁 특별위원회까지 출범했지만 현 상황을 타개할 변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들은 전문
구무서기자2024.04.27 13:00:00
"마스크 다시 써야 할까?"…기침 한번에 17명 전염시키는 '이 병'
올해 백일해 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동안 최다 발생이다. 환자의 약 60%는 12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4일 기준 백일해 환자가 365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11명) 대비 33.2배 많은 수준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이다.
황진현 인턴기자2024.04.27 12:44:30
전북대병원 교수진도 '주 1회 셧다운' 결의
전북대학교병원 교수들도 1주일에 하루씩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결의했다. 27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날 전북대의대 교수협의회는 진료 유지를 위한 '주 1회 휴진'을 결의했다. 수련병원 교수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안전 보건확보에 따른 결정이라고 교수협의회는 전했다. 다만 구체적 휴진일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교수협의회는 의대생들의 신속
최정규기자2024.04.27 11:12:38
'역대 가장 강경' 의협회장 온다…'입틀막' 임현택, 누구?
이달 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 활동이 종료되면서 임현택 의협 당선인이 내달 1일부터 새 집행부를 이끌 예정이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제76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어 대의원회 의장을 선출한다. 임 당선인은 내달 1일 비대위 업무를 인계 받은 새 집행부 출범과 함께 의
백영미기자2024.04.27 06:01:00
의료공백 장기전 대비하는 의대교수들…"매주 1회 휴진"
전국 20여개 의대 비대위가 참여하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온라인 8차 총회를 갖고 장기적으로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의비는 주당 60시간 이내로 근무시간을 유지하기 위해 ▲외래 진료와 수술, 검사 일정 조정 ▲당직 후 24시간 휴식 보장을 위한 주 1회 휴진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
백영미기자2024.04.26 21:46:25
보건의료노조 "영수회담에 진료정상화·의료개혁 올려야"
오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앞두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의료 공백 정상화와 의료개혁 추진 방안을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의제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한 이번 영수회담에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 해법과 필수·지역·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
백영미기자2024.04.26 19:24:11
임현택 "휴대폰 3대, 이미 압수수색 했는데 또…직권남용"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경찰의 추가 압수수색을 받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측이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반발했다. 임 당선인의 변호인인 이재희 변호사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경찰의 대국민 사기극과 직권 남용을 고발한다"면서 "경찰이 당선인에 대한 3월 압수수색 과정에서 과거 사용하던
백영미기자2024.04.26 19:12:30
사직서 제출한 전문의 10% 미만…사직 처리·예정자 없어(종합)
정부는 형식을 갖추고 제출된 의사들의 사직서는 소수이며 수리 예정인 것도 없다고 밝혔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대학 본부와 병원 인사과에 형식과 요건을 갖춰 공식적으로 제출된 사직서는 소수이며,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구무서기자2024.04.26 17:41:28
정부 "현장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들도 많아…교수 대부분 환자 지켜"
구무서기자2024.04.26 16:55:47
[속보]정부 "의료개혁 미래세대 전가 않도록 책임감 있게 완수"
후속기사가 이어집니다
박영주기자2024.04.26 16:31:47
[속보]정부 "의협, 가해자 의대생 두둔…피해자 고통 외면 납득 어려워"
박영주기자2024.04.26 16:31:14
[속보]정부 "형식 갖춘 의사 사직서 소수…수리 예정된 건 없어"
박영주기자2024.04.26 16:30:48
빅5 병원, '주1회 휴진' 전부참여…"응급·중증진료는 유지"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인 '빅5' 병원이 모두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응급·중증환자에 대한 진료는 유지하기로 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병원 교수들에 이어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주 1회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서울성모병원은 주 1회 휴진하
백영미기자2024.04.26 15:49:50
끝모를 의대증원 갈등…기어이 파국의 길 가나[기자수첩]
우리 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 국내 달 탐사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운다는 점에서 상징적이었다. 하지만 연구개발 과정이 순조롭지 않아 수 차례 발사가 지연됐다. 결국 달 탐사선은 2020년 12월에서 1년 8개월이 흐른 2022년 8월이 되어서야 발사됐다. 한국형 달 탐사선 발사까진 숱한 시행착오가 있었다. 달 탐사선의 중량 미달, 임무 궤도
백영미기자2024.04.26 15:30:00
"기다리다 죽겠다"…의사 없는 병원의 환자들[현장]
"기다리다 죽겠어요." 26일 오후 뉴시스가 취재진이 찾은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최근 유방암과 뇌경색을 연달아 진단받았다는 배모(58)씨는 전공의에 이어 교수들까지 병원을 떠난다는 소식에 "지금 당장 검사해야 하는데 다음 검사가 너무 늦게 잡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얼마 전 또 다른 합병증을
임철휘기자2024.04.26 15:21:38
윤풍식 국민·국민산업 회장, 백혈병·소아암 환자돕기 또 쾌척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윤풍식 국민·국민산업 회장이 26일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윤 회장은 이번 기부를 비롯해 5년 연속 해마다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식에는 윤풍식 회장과 국민산업 손세현 대표이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최영준 이사장 등이 참석했
변재훈기자2024.04.26 15:09:06
"의대 '수업거부 강요' 신고하세요"…필요 시 수사 의뢰
교육부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주 간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다수 의대가 이달부터 본격으로 수업을 재개함에 따라 의대생들의 집단행동 참여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해 사례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신고번호 010-2042
김혜경기자2024.04.26 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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