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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설·한파' 곳곳 빙판길…"횡단보도 흰색선 밟지 마세요"
강추위 속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길거리 낙상 사고 위험이 커졌다. 미끄러운 빙판길은 노화로 뼈가 약해진 고령층들에게 특히 위험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령층들은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잘 발생한다. 골절로 거동이 불편해지고 근육량이 감소하면 욕창,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쉽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
백영미기자2025.02.07 10:01:53
전공의 확보율 10%도 안 돼…영상의학과·산부인과는 5%대
올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진행됐지만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 확보율은 1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전문과목별 전공의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공의 현원은 1318명으로, 1만3531명인 임용대상자(2024년 3월 기준)의 9.7%에 그쳤다. 레지
정유선기자2025.02.07 09:49:58
"염모제·제모제 긴 주의사항 나눠 표시"…시행규칙 개정
앞으로 '사용할 때의 주의 사항' 기재 문구가 많아 제품 포장에 내용 전부를 표시하기 곤란한 염모제와 제모제는 외부 포장과 첨부문서에 기재되는 내용을 서로 나눠 기재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용기한 등 화장품 외부 포장의 기재 예외사항, 사용금지 원료 해제·기준 변경 신청 절차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
송종호기자2025.02.07 09:17:39
故 서희원에 이은 비보…中 27세 배우 독감으로 사망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유명 배우인 쉬시위안(서희원·48)이 일본에서 독감으로 인한 폐렴 후유증으로 사망한 가운데 중국에서도 20대 신예 남자 배우가 감기를 앓다 숨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6일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배우 양우성이 춘제(중국 설) 연휴 둘째 날인 지난달 30일 2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주석 인턴기자2025.02.07 08:52:15
초음파·레이저·X레이…의사·한의사 '영토전쟁' 확산일로
의사와 한의사의 '의료기기 전쟁'이 확산일로다.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한의사의 초음파·레이저·엑스레이 사용을 두고 양측이 잇따라 충돌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의사도 엑스레이 방식의 골밀도 측정기를 활용해 환자를 진료할 수 있다는 취지의 법원 판결이 지난 4일 확정되자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진단용
백영미기자2025.02.07 06:01:00
커지는 노로바이러스 유행…일주일 새 환자 20% 늘었다
동절기 유행 감염병인 노로바이러스감염증에 걸린 환자가 일주일 사이 2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주차(1월 19일~25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469명으로 전주 390명 대비 79명(20%)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자는 작년 48주차(11월24~30일) 80명→49주차→114
정유선기자2025.02.07 05:30:00
목 '우두둑'…英 20대 여성, 척추 교정 치료 받고 사망
영국의 한 여성이 목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받은 카이로프랙틱(척추 교정 시술) 치료 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28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게이츠헤드 출신의 조안나 코왈치크(29)가 카이로프랙틱 치료 후 사망했다. 2021년 9월, 조안나는 헬스장에서 훈련 중 목 부상을 입었다. 심한 두통을
유화연 인턴기자2025.02.07 03:30:00
가사근로자 10인 이상 사업주, 사회보험료 지원에서 제외
가사근로자 10인 이상 사업주는 사회보험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6일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사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지난 4일 공동 고시했다. 이번 고시에는 사회보험료 지원 대상을 근로자인 피보험자 수 10명 미만으로 제한했다. 기존에는 사업 규모에 관계없이 지원을 했다.
구무서기자2025.02.06 16:56:43
정읍 아동·청소년 의료기관 설립 법인, 정읍시에 공식 사과
전북 정읍에 아동·청소년 의료기관 설립을 놓고 정읍시와 갈등을 빚었던 법인 한국장애인산업협회가 자신들이 추진했던 행정절차 상의 잘못을 인정하고 정읍시에 공식 사과했다. 6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산업협회는 정읍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언론 보도상의 내용을 검토한 결과 설립추진 과정에서 적잖은 문제가 있었던 것을 인정한다며 정읍시와 시민들께 불
김종효기자2025.02.06 16:42:31
몰아치는 한파에…19일 만에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 발생
이번 주 내내 한파가 맹위를 떨치며 19일 만에 한랭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 6일 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 응급실을 찾은 한랭질환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경남 지역에서 한랭질환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도 1명 나왔다.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는 지난달 17일 1명이 나온 뒤 한동안 발생하지 않다 19일 만에 추
정유선기자2025.02.06 16:39:21
"'항공기 참사' 3가구 아동 4명 부모 잃어…전문가 실질적 케어 필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들의 의료비를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동일하게 회복될 때까지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참사로 부모를 잃은 아동 4명에 대해 전문적인 돌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12·29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
구무서기자2025.02.06 15:58:52
의협, 첫 '의대생 임원' 선임…"젊은세대 의견 정책 반영"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경희대 의대 강기범 학생을 전날 집행부 정책이사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의협 역사상 최초의 의대생 임원이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의료 사태의 당사자들이 의대생들인데도 불구하고, 정작 의협의 의사결정 구조는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면서 "미래 의료환경은 인공지능(AI) 발달 등
백영미기자2025.02.06 15:28:30
"근육이 뻐근" 칼바람 속 뻣뻣해진 몸…'담' 더 잘 걸린다
추운 날씨에는 몸이 자연스럽게 움츠러들고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흔히 '담'으로 불리는 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둔화되고, 근육이 경직되거나 인대가 수축하면 담을 유발하는 주원인인 근막통증증후군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이 있는 신체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백영미기자2025.02.06 14:59:47
전남대병원, 최첨단 양방향 혈관조영장비 도입
전남대학교병원은 최첨단 디지털 양방향 혈관 조영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독일 지멘스(Siemens)사로부터 도입, 지난달 말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이 장비는 고해상도 영상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시술이 가능하다. 기존 장비 대비 방사선 피폭량이 3분의 1로 감소, 환자와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도 최소화할 수 있다. 사각지
변재훈기자2025.02.06 14:53:58
'딥시크 차단' 정부부처 전면 확산…환경·여가·복지·통일부 등도 가세(종합2보)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국방부에 이어 환경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공정거래위원회 등도 중국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DeepSeek) 이용을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는 외부에 접속 가능한 컴퓨터(PC)를 사용할 때 딥시크 접속을 못하도록 '유해사이트'로 등록했다. 현
성소의기자2025.02.06 14:21:01
재난 심리지원 담당 절반이 '비전문가'…조규홍 "채용 확대"
재난 심리지원 담당 전문 인력 중 절반 이상이 비전문요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트라우마센터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재난 심리지원 담당 인력은 2023년 540명에서 2024년 501명으로 감소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복지부는 2023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업무에 재난 심리지원
구무서기자2025.02.06 13:11:27
대구·경북 지난해 헌혈자 24만명…A형 많고 AB형 적어
대구·경북지역 시·도민 24만1369명이 지난해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혈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난해 24만1369명(누적인원)이 헌혈했다. 이는 전년 22만9715명에 비해 1만1654명이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시에서 14만1927명이, 경북도에서는 9만9442명
박준기자2025.02.06 13:02:00
대구경북혈액원 "겨울철 안정적 혈액 공급 필요"
대한적십자 대구경북혈액원이 대구·경북지역 시·도민들에게 겨울철 안정적인 혈약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매년 2월까지는 동절기 추위와 긴 방학으로 학생 등의 헌혈 참여가 유독 저조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6일 대한적십자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혈액보유량(적혈구제제 기준, 혈액보유량)은 이날 오전 0시 기
박준기자2025.02.06 13:01:00
'딥시크 차단' 환경부·여가부도 합류…교육부, 대학 등에 '유의' 공문(종합)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국방부에 이어 환경부와 여성가족부도 중국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DeepSeek) 이용을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는 외부에 접속 가능한 컴퓨터(PC)를 사용할 때 딥시크 접속을 못하도록 '유해사이트'로 등록했다. 현재도 정부부처 업무시스템은 망 분리가 돼있어 챗 GPT 등 오
성소의기자2025.02.06 12:13:54
"정부안대로 의사 늘리면 10년 후 1만1481명 공급과잉"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의대증원안대로 의사 수를 늘릴 경우 10년 후 1만여 명이 초과 공급되고, 현재의 의대정원 수준을 유지해도 3000명 이상의 공급 과잉이 발생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2월 10년여 뒤인 2035년 1만5000명의 의사가 부족하다는 전망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2025~2029학년도) 의대 정원을 200
백영미기자2025.02.06 11: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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