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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대병원 '교수진 자율 휴진' 첫날, 혼선 없이 정상 진료
충북대학교병원 교수진이 휴진에 돌입한 26일 대부분의 과목이 정상 진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측의 집단행동 불허 방침과 휴진 참여 여부를 교수 개인 선택에 맡겨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병원 본관 외래접수 창구 등 곳곳은 평소처럼 환자들로 붐볐다. 휴진을 결정한 충북대학교병원·의과대학 교수회
조성현기자2024.07.26 11:07:09
근로복지공단, 소아암 어린이들에 헌혈증·치료비 지원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회복을 지원한다. 공단은 26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964장과 치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헌혈증 1964장은 산재보험 시행연도인 1964년을 기념하는 숫자로, 공단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였다. 이들은 공단에서 진행 중인 '사랑의 나눔
권신혁기자2024.07.26 11:00:00
국립창원대, 간호교육인증평가 최고등급 5년 인증 획득
국립창원대학교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2024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과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이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법 제7조에 따라 2017년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생에게만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국립창원대 간호학과는 2014년 경남 최초로
홍정명기자2024.07.26 10:39:18
사흘간 온열질환자 124명 발생…지난주보다 대폭 증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이번주 초 사흘간 1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발생통계를 보면 전국 온열질환자는 지난 22일 40명, 23일 29명, 24일 55명이었다. 이는 전국 507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수치다. 사흘동안 1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지난주(15~21일) 7일간
정유선기자2024.07.26 09:54:24
정년 논문집 대신 회고록 냈다…"인생의 절정은 매순간"
정진호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내달 정년 퇴직을 앞두고 정년퇴임 기념 논문집 대신 인생 1막을 돌아보는 회고록 '나, 정진호 피부 속 마음까지 생각하다'를 펴냈다. 정 교수는 회고록을 통해 ▲지난 40년 간 의사로서의 경험과 도전 ▲의사과학자로서 33년 간의 연구와 성과 ▲31년 6개월 동안 교육·연구·진료에 충실했던 교수로서의 삶 ▲삶의 철학과
백영미기자2024.07.26 09:34:39
질병청,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예방수칙·접종 중요
질병관리청은 25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청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24일 경남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각각 63.2%, 58.4%로 확인돼 경보 기준에 해당됐다. 일본뇌염 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구무서기자2024.07.26 09:07:25
교육부 유급 방지책에도 의대 임상실습 '52주' 딜레마 여전
대학들이 1학기 내내 수업을 거부한 의대생들로 인해 학사 일정을 조정 중인 가운데 임상실습 시수를 놓고 골치를 앓고 있다. 교육부가 아닌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인증기준으로 정한 '주당 36시간 이상 총 52주' 기준 때문이다. 대학들은 보충수업을 해서라도 실습 시간을 채우겠다는 입장이지만, 의평원이 '52주' 기준을 풀지 않는 이상 도리가
김정현기자2024.07.26 06:30:00
여름철 장티푸스 기승…"예방접종 120다산콜에 문의하세요"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장마와 고온 다습한 여름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여름철 대표 감염병인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묻는 시민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할 경우 발병하는 수인성 질환으로 오염된 물에서 자란 어패류나 갑각류, 배설물이 묻은 과일을 섭취 시 감염될 수 있다. 3~60일의 잠복기를 지
이재은기자2024.07.26 06:00:00
올특위, '전국 의사 토론회' 개최…진료일정 조정후 참석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사태가 6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사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26일 열린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
백영미기자2024.07.26 05:01:00
오늘 의사 국시 접수 마감…정부는 '추가 응시' 카드 만지작
의사 국가시험(국시) 접수가 26일 마감되지만 응시율은 미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추가 국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1학기 내내 수업을 거부해온 의대생들이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의료계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22일부터 받았던 의사 국시 실기시험 원서 접수를 이날 마무리한다. 의대생은 의대를 졸
정유선기자2024.07.26 05:00:00
사직 전공의, 취업전선으로…"월급 400만원 피부과 노크"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후 사직 처리된 전공의들이 동네 병·의원(개원가)과 종합병원의 문을 두드리면서 구직 경쟁이 시작됐다. 전공의들은 주로 피부과·마취통증의학과 의원에 취업하거나 종합병원 병동 당직 의사 등에 지원하고 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들이 지난 22일 시작된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에 응하
백영미기자2024.07.25 19:01:00
내일 의료계 대토론회, 진료 취소 등 피해 신고 가능
보건복지부는 오는 26일 예정된 전국의사 대토론회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고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26일에는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및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의사 대토론회와 강원의대·충북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정부세종청사 집회가 예고돼있다. 지난 2월19일부터 운영 중인 피해신고·지원센터는 의사
구무서기자2024.07.25 18:54:17
'빅6' 교수들 "수평위는 식물기구…전공의 비율 늘려야"
'빅5' 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정책 심의기구인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 내 전공의 추천 위원 비율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가톨릭대 의대 등 6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의 일방적 회의 일정 및 안건 통보 등 현재의 수평위는 요식적
백영미기자2024.07.25 17:56:55
의료개혁특위, 전공의 수련에 교육 시간 보장 방안 검토
전공의 수련 교육 질 담보를 위해 수련 시간의 일정 부분은 교육 시간으로 보장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25일 오후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공의 수련 시간 단축 방안, 지도 전문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전공의 수련 시간 단축 방안과 관련해 주당 수련 시간은
구무서기자2024.07.25 17:47:35
기준 중위소득 역대 최대 인상에도 웃지 못하는 빈곤층
복지 제도의 근간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대 인상 기록을 이어갔지만 빈곤층과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기본 증가율을 고려하면 낮은 증가율인 데다가 의료급여가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뀌었다는 이유에서다. 25일 보건복지부는 내년 기준 중위소득을 올해보다 6.42% 인상했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률은 최근 4년 연속,
구무서기자2024.07.25 17:35:29
"9월 전공의, 무책임 처사"…가톨릭의대 교수들 잇단 성명
정부가 지난 22일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이 진료과별로 잇따라 새 전공의 교육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 사태를 해소하려면 "근거 없는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들은 25일 성명을 내고 &qu
백영미기자2024.07.25 17:30:52
여성환자 사진 요청한 심평원…"상식밖의 일" 비난 쇄도(종합)
병·의원의 진료비를 심사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주요 신체 부위의 양성 종양을 제거한 여성 환자들의 사진을 제출할 것을 한 산부인과 의원에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A 산부인과 의원 B 원장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심평원에서 외음부 양성 종양을 제거한 여성 환자들의 동의 없이 성기 사진을 보
백영미기자2024.07.25 16:58:49
구미시, 15호 금연아파트 아이파크더샵 지정
경북 구미시는 25일 원평동 구미아이파크더샵 아파트를 제15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가구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중 일부 혹은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3개월간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10월 26일부터 해당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될 경우 5만원의 과태료
박홍식기자2024.07.25 16:48:46
조규홍 "의료급여 정률제, 약자 복지 저해 아냐"[일문일답]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급여 본인부담금 체계를 정률제로 개편하는 방안에 대해 약자 복지를 저해하는 방향이 아니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기준 중위소득 및 급여별 선정기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제73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중생보위)를 열고 정부 복지사업의 기준선이 되는 내년도
정유선기자2024.07.25 16:21:19
의대교수들 "49명이던 학생이 곧 200명…가르칠수 있나"
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정책으로 지역의료가 무너지기 직전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을 취소해달라고 촉구했다. 강원대학병원과 충북대학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만약 한 학급이 49명인 초등학교 선생님께 내년부터는 132명, 200명을 가르치라고 하면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은 어떻게 하겠느냐고 주장했다. 49명은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송종호기자2024.07.25 15: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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