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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DNA복구' 유전자 기능 해치는 변이 있다…암 위험 1.4배
암 발생 위험이 크고 희귀질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ATM 유전자의 단일 염기 변이를 분석한 결과 유전자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해로운 변이를 보유하면 암에 걸릴 위험도가 약 1.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이광섭 강사, 민준구 대학원생 연구팀은 암과 희귀질환 발생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ATM 유전자의 단
백영미기자2025.07.15 09:37:56
'폐 속 내비게이션' 로봇 내시경 '아이온' 첫 시연 현장 가보니[르포]
"자, 모니터를 보시면 내비게이션처럼 안내선이 떠 있죠. 이 경로를 따라 로봇이 정확하게 폐 결절까지 접근합니다." 지난 10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사의 차세대 로봇 기관지내시경 '아이온 엔도루미널 시스템(Ion Endoluminal System·이하 아이온)' 국내 첫
박수지기자2025.07.15 07:00:00
의대생 복귀 이번주 결론?…기습 복귀 발표에 교육부·대학 고심
의과대학 학생들이 의·정 갈등 17개월 만에 복귀의사를 밝혔으나 대학마다 학생들의 복귀 상황, 학사규칙 등이 상이해 정부·대학이 마땅한 해법을 찾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예과 학생들의 복귀 마지노선(21일)이 수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학사유연화 등을 포함한 구제 대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1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교육부는 의대생들 복귀 방안과 관련해
용윤신기자2025.07.15 06:00:00
보건복지부(7월15일 화요일)
▲10:00 조규홍 장관, 국무회의(서울) ▲이스란 제1차관, 통상일정 ▲이형훈 제2차관, 통상일정
박영주기자2025.07.15 06:00:00
베트남 여행 간다면 조심하세요…환자 늘어난 '이 병'
국내 홍역 환자가 작년 동기 대비 1.4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명 중 7명은 베트남 등 해외에서 감염돼 들어온 사례라 여행 전 백신 접종이 당부된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5일까지 올해 국내에서 총 65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엔 환자 수가 47명이었는데 이보다 1.4배 증가했다. 올해 전체 환자 중 해
정유선기자2025.07.15 06:00:00
의대생 이어 전공의 복귀 시동…새 정부서도 '특혜' 도돌이표?
의대생에 이은 전공의 복귀 공식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새 정부에서도 이들의 복귀를 위한 특혜가 주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1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대전협 비대위)는 지난 14일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핵심·중증 의료 현장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정유선기자2025.07.15 05:00:00
통증 사라지면 끝? 음식만으로 관리?…통풍 '오해와 진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체온이 낮은 발가락 등 말단 관절에 요산(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퓨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찌꺼기)이 결정 형태로 쌓이면서 발생하는 '통풍'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통풍은 양말조차 신기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통증이 빠르게 가라앉는 특성 탓에 완치됐다고 오인하기 쉽다. 요산 수치를 낮추려면 반드시
백영미기자2025.07.15 01:01:00
"입원환자 무단이탈"…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 안전 주의경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입원환자의 무단이탈로 인한 환자 안전사고 발생을 주제로 환자 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환자 안전 주의경보는 2017년 11월 도입됐다. 의료기관 등으로부터 수집된 환자안전사고 정보 분석과 가공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사고가 발생했거나 환자 안전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
박영주기자2025.07.15 00:00:00
외로운 노인, 당뇨병 위험 34%↑…혈당조절 실패율도 75% 더 높아
노년기 사회적 고립이 당뇨병과 혈당조절 능력 저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 의과대학 사미야 칸 박사 연구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내분비학회 연례회의(ENDO 2025)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의 2003~2008
이소원 인턴기자2025.07.15 00:00:00
전공의도 '복귀' 논의 급물살…"의료 소송비 부담 완화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대전협 비대위)가 필수의료 붕괴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불가항력적 의료사고로 인해 의사가 감당해야 하는 민·형사상 소송 부담 등을 완화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소송 부담 완화는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조건 중 하나다.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영미기자2025.07.14 18:54:26
의대생·전공의 "돌아가겠다"…환자단체 "조건없는 복귀를"
의대 증원 등에 반대해 학교와 수련병원을 떠난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복귀 움직임을 보이자 환자단체가 먼저 복귀한 이들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들어 조건 없이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의료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정부에 요청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단연)는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발적
백영미기자2025.07.14 18:02:25
오스템글로벌, '트리플타워' 완공…"치과산업 R&D 허브"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 오스템글로벌이 세계적인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떠오른 송도국제도시에 R&D 거점을 마련했다. 오스템글로벌은 지난 11일 인천 연수구에서 송도 5·7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트리플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김해성 대표, 오스템글
백영미기자2025.07.14 16:54:13
뉴로핏, 공모가 상단 1만4천원 확정…경쟁률 1087.6대 1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이 공모가를 희망공모 범위(1만1400원~1만4000원) 상단인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뉴로핏은 지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44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87.6대1을 기록했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뿐
백영미기자2025.07.14 16:40:56
"멘탈 강한 사람, 뇌 속 신경 회로 달라"…건국대 연구 결과
건국대는 본교 생명과학특성학과 정지혜 교수와 한정수 교수, KU신경과학연구소 박호용 교수 연구팀이 스트레스 회복력(resilience)에 영향을 주는 뇌 속 단서를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용체 조절에 관여하는 단백질 FKBP5가 뇌 해마의 시냅스 기능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전을 규명했다.
전수현 인턴기자2025.07.14 15:54:36
신임 임승관 질병청장 "국가 감염병 대응체계 정비할 것"
14일 취임한 임승관 신임 질병관리청장은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재난을 비롯한 공중보건위기의 컨트롤타워가 되어 국가 보건안보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의 팬데믹 대응 과정을 되돌아보며 부족했던 점, 취약했던 점을 다시 살펴보고 이를 보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청
정유선기자2025.07.14 15:37:50
청년 정신건강 앞장…국립정신건강센터·서울YMCA 업무협약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서울YMCA는 14일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 확산, 정신건강 편견 해소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청년 정신건강 증진 활동의 공동 추진,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교류 증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청년들의 정
박영주기자2025.07.14 13:44:42
무더위에 식중독 잇따라…"캄필로박터 감염 11.7% 증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설사와 복통 등을 일으키는 세균성 식중독 의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14일 정례 백브리핑에서 "세균성 식중독 신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캄필로박터 감염증은 전주 대비 11.7% 증가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정유선기자2025.07.14 12:00:36
지역사회건강조사, 비대면 시범 도입…19세 이상 8100명 대상
질병관리청은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조사 방법 개선을 위한 '혼합조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사회건강조사 본조사와는 별도로 실시하는 시범 조사이다. 지역 건강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통계를 산출·공표하는 본조사와는 달리 시범 조사에서는 별도의 통계를 공표하
박영주기자2025.07.14 12:00:00
79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 한 눈에…가이드북 발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79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에 대한 정보가 담긴 '2025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안내서'를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2025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안내서'는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정부 부처에서 수행 중인 79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을 중심으로 구직자 및 재직자 등 수요자
정유선기자2025.07.14 12:00:00
한국한의약진흥원,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달성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산하 23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실적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기관 출범 6년 만에 이같은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경영관리 부문과 주요사업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영관리 부
백영미기자2025.07.14 1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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