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토)
서울 30℃
사회
의료계 "F학점 의대생 진급은 직권남용"…이주호 또 고발
의과대학 교수들과 학부모들이 교육부가 마련한 의대생 유급 방지책을 직권남용이라 주장하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24일 의료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와 김종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부회장, 방재승 전 서울대 병원 비상대책위원장, 채희복 현 충북대병원 비대위원장, 의과대학
김정현기자2024.07.24 09:50:13
혈관 협착증, 이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심혈관 질환은 매년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다. 이중 혈관 협착증은 동맥 내부에 플라크가 쌓여 발생하는데 혈관 속 축적된 플라크로 좁아진 혈관 벽에 큰 압력이 가해진다. 이 압력은 플라크를 파열시키거나 떨어트려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금까지 혈관 내부 압력을 실
박지은 인턴기자2024.07.24 09:34:04
"기후위기에 체계적 대응"…질병청 '중장기 시행계획' 수립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발표한 '기후보건 중장기 계획'의 실효성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해 '기후 보건 중장기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 4월4일 효율적인 질병 감시와 기후 위기 대비·대응으로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회복력 증진을 위해 중장기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시행계획은 중장기 계획의 세부
박영주기자2024.07.24 09:32:22
"서울월드컵경기장 마구잡이 흡연"…흡연부스 설치 검토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홈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노약자들이 담배 연기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모씨는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에 제기한 민원에서 "상암월드컵경기장 근처에는 흡연실이나 흡연구역이 없다"며 "어린아이들이 많이 오
박대로기자2024.07.24 09:18:39
의협, '전공의 불참' 올특위 잠정중단…"방향성 개편 논의"
전공의와 의대생이 빠진 채 운영돼온 범의료계 협의체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운영이 잠정 중단된다. 대한의사협회(의협)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집행부는 전날 상임이사회를 열고 논의한 결과 전공의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올특위 방향성 대폭 개편, 존속 여부 등에 대한 심사숙고와 다양한 의견 청취를
백영미기자2024.07.24 09:14:45
외래환자 평균 18분 기다리는데…55%는 5분 이하 진료
외래 환자들이 진료 받기 위해 평균 18분을 기다리지만 정작 절반 이상은 진료시간이 5분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2023 의료서비스 경험 조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의뢰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7월24일부터 9월22일까지 1만491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외래 서비스를 받은 응답자의 평균 진료 시간은 8
구무서기자2024.07.24 09:00:07
'해부용 시신' 제도 손질 나선 복지부…관건은 '기증자 측 의사'
해부 실습을 위해 기증된 시신(카데바)이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 사용돼 논란이 된 가운데 정부와 국회가 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크게 영리적 목적 사용 제한과 의대 증원에 따른 수급 조정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법 개정이 이뤄질 전망인데, 기증자 측 의사를 어떻게 명확히 반영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정유선기자2024.07.24 06:15:00
"이재명 헬기이송 의사 징계는 불공정…응급의료 악영향"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 이송 특혜’ 논란과 관련해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의사, 소방공무원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으로 감독 기관에 넘겨지자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사건 처리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강력 반발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국민권익위원회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향후 국민
백영미기자2024.07.23 20:30:21
구미 한 고등학교서 학생 수십명 식중독 증세…역학조사 나서
경북 구미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십명의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3일 구미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께 구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40여 명이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이 섭취한 음식과 조리도구, 물 등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경북보건환경
박홍식기자2024.07.23 20:19:34
전공의 대표 "수평위, 전공의 추천위원 50%이상 확대를"
정부가 전공의 정책 심의기구인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에 전공의 몫을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 추천 위원 비율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23일 페이스북에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 특별법)을 살펴보면, 제15조 제3항 제3호
백영미기자2024.07.23 17:50:48
"수련의사 질 하락"…전공의 충원 반발하는 '빅6' 교수들(종합)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에 들어갔지만 주요 수련병원에서 지역 의료 붕괴 등을 이유로 지방 전공의들의 지원을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 중이다. 정부의 '빅5' 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의 전공의 충원을 통한 의료 정상화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레지던트 1년차를 뽑지 않기로 했다. 지방 수련병원 전공의(레지
백영미기자2024.07.23 16:41:43
"지역의료 붕괴"…'하반기 전공의' 반발하는 수련병원들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에 들어갔지만 주요 수련병원에서 지역 의료 붕괴 등을 이유로 지방 전공의들의 지원을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 중이다. 정부의 '빅5' 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의 전공의 충원을 통한 의료 정상화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레지던트 1년차를 뽑지 않기로 했다. 지방 수련병원 전공의(레
백영미기자2024.07.23 16:00:11
국회, 간호법 논의 본격화…의협 "PA 합법화 획책" 반발
국회에서 간호사 등의 업무를 명확히 하는 내용 등이 담긴 '간호법' 논의가 본격화되자 의사단체가 "간호법을 통한 진료보조인력(PA) 합법화 획책"이라며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참석해 추경호 의원 제정안 중 간호사 등의 업무 범위와 관련해 병원급 의료
백영미기자2024.07.23 14:56:55
복지부, '지방의료원 붕괴 위기' 지적에 "경영정상화 지원 중"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해제된 지방의료원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정부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3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코로나19 당시 감염병 대응에 기여한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 대해 손실 보상을 하고, 전담병원 지정 해제 이후에도 회복기 보상을 했다"고 밝혔
정유선기자2024.07.23 14:23:24
의대생 학부모, 교육부에 "선진화 방안? 선분양 사기꾼"
의과대학 학부모 120여명이 23일 교육부에서 집회를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며 정부를 규탄했다. 전국의과대학학부모연합(전의학연) 소속 학부모 120여명은 이날 오후 세종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위한 교육 정책을 멈춰 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교육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김정현기자2024.07.23 12:42:27
'습도+폭염' 온열질환 비상, 올해 벌써 580명…역대 최다 경신할듯
비가 오고 난 뒤 높아진 습도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올해 들어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이미 58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역대 최다'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5월20일부터 7월16일까지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는 580명으로 집계됐다.
강지은기자2024.07.23 12:00:00
복지부 "출신 학교·병원으로 제자 차별, 헌법·인권 가치 반해"(종합)
보건복지부는 용기를 내 하반기 수련을 이어가려는 전공의들을 위축시키는 의대 교수들에게 유감을 표하고, 각 수련병원이 차질없이 전공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비상대응반장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22일부터 하
구무서기자2024.07.23 11:43:19
'스텐트 시술' 재발위험 새인자 찾았다…"세계 처음 규명"
국내 연구진이 혈액의 ‘응고 강도’가 스텐트 시술(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의 심근경색·협심증 같은 관상동맥질환 재발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냈다. 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정영훈 교수와 은평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권오성 교수 공동 연구팀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 2512명을 대상으로 중재술 직전 ‘혈소판 활성
백영미기자2024.07.23 11:17:46
[속보]정부 "교수 '수련 보이콧' 교육자 태도 아냐…헌법적 가치 반해"
후속기사가 이어집니다
박영주기자2024.07.23 11:09:59
배아·태아 대상 유전질환 검사 개선, 공식 절차 마련
보건복지부는 배아·태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질환을 지정하는 절차에 관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일부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복지부는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 및 전문가의 요청에 따라 2009년부터 올해까지 7차례 고시 개정을 통해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을
구무서기자2024.07.23 11:04:04
많이 본 기사
1前 럭비 국대, "제일 센 XX한테 걸렸어"…女 목 조르고 폭행
2문정부,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박탈'…윤정부 검찰 갈등 '불씨'로
3"이 환자 24시간내 심정지 옵니다"…죽음을 막은 경고[빠·정·예·진 의료AI]
4"비에 젖은 건 제값 못받는데"…폭우에 '폐지 어르신'도 울상[현장]
565세 이상 무임 교통카드도 안 찍고 '삑'…태그리스 추진
6"승진하려면 임신하지 말라고…명백한 차별 아닌가요?"[직장인 완생]
7[습식 사우나 무더위①]장마 속 폭염…'더블 고기압'에 태풍 영향까지
1한국 선수단을 '북한'이라 소개…개회식 현장 황당 사고[파리 2024]
2前 럭비 국대, "제일 센 XX한테 걸렸어"…女 목 조르고 폭행
3정가은, 男배우 엉덩이 만지며 "손이 호강" 성희롱 사과
4문정부,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박탈'…윤정부 검찰 갈등 '불씨'로
5고현정, 前남편 회사제품인데…"너무 맛있는데?"
6"이 환자 24시간내 심정지 옵니다"…죽음을 막은 경고[빠·정·예·진 의료AI]
7"비에 젖은 건 제값 못받는데"…폭우에 '폐지 어르신'도 울상[현장]
기획특집
삼성전자, HBM 뚫었다
두산 불공정합병
고령 1000만
기자수첩
가상자산법 600만 코인러 '보호'하려면
대북방송 6년 만에 재개…접경지역 주민 안전도 더 신경써야
피플
씨엔블루 정용화, '편견 극복' 밴드 큐레이터…日 우버월드 시작
호주 회계사 '챔보'가 한국에 돌아온 이유
그래픽뉴스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 경기(28일·일)
[분양캘린더] 7월 마지막 주 전국 3270가구 분양예정
쏠쏠정보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빈자리, 주차 내비게이션이 찾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