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서울 24.2℃
사회
"돌봄통합 전국 실행에 3280억 필요…돌봄보장기금 설치해야"
내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을 위해 최소 328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선 돌봄보장기금과 같은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예지·최보윤 국민의힘 의원, (재)돌봄과 미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
구무서기자2025.07.10 14:35:46
의대교수들 "모든 의대생 복귀 기대…교육현장 재건 앞장"
의정 갈등이 1년 반 가량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의대생 전원 복귀를 기대하며 교육 현장 재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국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하루빨리 강의실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의학교육의 단절은 우리 사회 전체에 돌이킬 수 없는 손
백영미기자2025.07.10 14:14:21
온열질환자 하루 200명 넘은 날…'최악' 2018년 이후 처음이었다
지난 8일 하루 온열질환자 발생이 200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이 "2018년 8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10일 질병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누적 122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8명은 사망했다. 질병청은 이와 관련해 "2011년 감
정유선기자2025.07.10 14:00:40
성인 4명 중 1명만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WHO 국가 꼴찌 수준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만이 중강도 이상 수준의 신체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19.5%만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주요국가 195개국 중 우리나라의 신체활동은 191번째로 부족했다. 질병관리청은 1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심층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보
박영주기자2025.07.10 12:00:00
긴 머리카락에 목 졸린 15개월 아기…1분 만에 의식 잃어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생후 15개월 된 남아가 누나의 머리카락에 목이 감겨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의학 학술지 큐어어스(Cureus)에 게재된 미국 아칸소 의과대 소아과 보고 사례에 따르면 사고 당시 14세 누나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풀어 헤친 채 15개월 남동생과 거실 바닥에 누워있었다. 이 과정에서 누나의 머리카락이 남동생
이소원 인턴기자2025.07.10 10:45:43
폭염 속 '자외선과 전쟁'…장시간 노출되면 눈 화상 위험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고 자외선도 매우 강한 시기에는 ‘각막 화상(광각막염)’의 위험에 노출되거나 자외선, 바람, 실내 냉방 등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10일 기상청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한낮(정오~오후3시) 자외선 지수(햇빛에 심하게 노출됐을 때 나타나는 위험을 알리는 지표로 낮음부터 위
백영미기자2025.07.10 10:21:37
역대급 폭염에 피로 더 큰 암환자…"당뇨 있으면 쇼크도"
연일 이어지는 폭염은 항암 치료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돼 있어 감염이나 질병에 취약한 암 환자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암 환자는 더위로 인해 피로감이 증가해 무기력해지거나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심혈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등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백영미기자2025.07.10 09:19:22
"장애인 화재 사망, 전체 인구의 4배"…재난안전가이드 발행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장애인 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 1호'를 제작·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통계청에 따르면 장애인 화재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1명으로 전체 인구 사망률 0.5명의 4배에 달한다. UN 장애인권리협약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도 장애인을 안전취약계층으로 규정하며 재난 대
박영주기자2025.07.10 09:15:00
골프치다 팔꿈치 저릿…'골린이' 무작정 덤비다 골병든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와 골프 인구 증가로 골프를 즐기는 직장인과 주부들이 크게 늘면서 팔꿈치 안쪽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은 '골프 엘보우'(내측상과염)는 조기에 관리하고 운동 전후 습관만 잘 들여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정기적인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10일 의
백영미기자2025.07.10 08:01:00
보건복지부(7월10일 목요일)
▲10:30 이스란 제1차관,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서울청사) ▲14:00 이스란 제1차관, 의료급여 시민단체 간담회(피스앤파크컨벤션) ▲조규홍 장관, 통상일정 ▲이형훈 제2차관, 통상일정
정유선기자2025.07.10 06:00:00
자살은 사회적 책임…"정신건강 예산 늘리고 AI 활용을"
우리나라가 2003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자살률 1위에서 벗어나려면 자살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 정신건강 예산을 대폭 늘리고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자살 위험을 조기에 예측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9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률은 202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27.3명으로 O
백영미기자2025.07.09 17:18:07
20년 넘게 OECD 자살률 1위…예방사업에 25억원 추경 편성
보건복지부는 올해 제2차 추가경정 예산에 자살예방 사업 지원을 위해 시급한 예산 약 25억50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응급실 내원 자살지도자 치료비 지원 확대에 5억1000만원,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 지원에 4억원을 편성했다.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인력 확충 및 인식개선 캠페인 확대엔 12억1000만원, 고립
정유선기자2025.07.09 16:48:35
'무서운 폭염' 온열질환자 하루에만 238명 발생…1명 사망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전국을 강타한 지난 8일 하루 동안에만 238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오고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 여름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1200명을 돌파했다. 9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전날 238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 중 1명은 사망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정유선기자2025.07.09 16:23:42
아동 우울증 진단 5년새 2.4배 증가…남학생이 더 많아
최근 5년간 아동 우울증 진단 건수가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초등교사노동조합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만 6~11세 중 우울증으로 진단 받은 아동은 2020년 2066명에서 2024년 4892명으로 약 2.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구 10만명당 진단률은 74명에서 19
구무서기자2025.07.09 15:55:19
심평원, '자동차보험 진료기관' 쉽고 빠르게 찾기 가능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동차보험 진료기관'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진료기관은 교통사고 환자를 진료하고 심사평가원으로 진료비를 청구하는 의료기관을 말한다. 지난해 기준 전체 의료기관 중 약 28% 의료기관에서 교통사고 환자 진료를 하고 있지만 자동차보험으로 진료하는 병·의원 찾기 서비스가 없어 국민이
박영주기자2025.07.09 15:03:12
"병원 127곳 쟁의조정 신청"…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예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9·2 노정합의 이행 등에 나서지 않으면 이달 24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9·2 노정합의는 2021년 9월2일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보건의료인력 처우 개선 등에 대해 합의한 것을 말한다. 9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간호사·간호조무사·의료기사
백영미기자2025.07.09 14:37:45
건국대 교원창업 '아제라메디',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건국대는 실험실 교원창업 회사인 아제라메디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아제라메디는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 신순영 교수가 설립한 실험실 창업기업이다. 신
전수현 인턴기자2025.07.09 14:30:16
'결핵 없는 미래'…질병청장, 결핵 퇴치 최전선 점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9일 국립마산병원과 국제결핵연구소를 방문해 국내외 결핵 퇴치를 위한 환자 치료·관리와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최일선 기관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국립마산병원은 다제내성결핵 등 난치성 결핵을 포함한 결핵 환자 치료와 임상에 기반해 다양한 결핵 연구를 수행하는 국립 결핵 전문병원이다. 무연고자, 노숙인, 의료급여
박영주기자2025.07.09 14:30:00
[단독]정부, '코로나 백신 피해보상' 5건 상대방에 소송 비용 청구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피해를 본 이들이 낸 행정소송 5건에 대해 정부가 소송 비용 회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송 1건당 440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행정소송과 관련해 질병청이 소송 제기자들을 상대로 소송 비용을 회
정유선기자2025.07.09 14:01:00
땀 뻘뻘 흘리다 갑자기 '핑'…폭염 속 더 위험한 '저혈압'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같은 시기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단순히 '더위를 먹었다'고 여기기 쉽지만, 저혈압이 원인일 수 있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도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저혈압 환자가 증가한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고, 땀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이 많이 배출되면서 체액량이 줄
백영미기자2025.07.09 13:50:40
많이 본 기사
1"밤새 화장실서 몰래 전기 끌어다 캠핑"…'민폐 캠핑족' 또 눈살
2[단독]특검, 김건희 양평 땅 종점 변경 관여 '국토부 서기관' 피의자 적시
3"퇴직금으로 땅 사고 귀농 일방 통보한 남편…이혼 고민"
4'강경모드' 내란특검 오늘 2차 강제구인…尹 출석할까
5인천공항세관 '뉴진스' 홍보대사 활동 종료…"소속사와 협의"
6美 토마토값 폭등 예고…관세 역풍에 "식당 문 닫을 판"
7이진숙 "내가 보는 '논문 표절'은…전문가 조사위 통해 판정돼야"
1신지, ♥문원 딸 재산 상속 논란 차단 "정중히 사양"
2"밤새 화장실서 몰래 전기 끌어다 캠핑"…'민폐 캠핑족' 또 눈살
3결혼 논란 신지, 문원 러브스토리 "고마워서 밥 사줬다가…"
4양재웅과 결혼연기…하니 "미움받을 용기 내"
5아우토크립트, 오늘 상장…공모주 '따블' 열기 이을까
6트럼프 "러, 50일내 휴전 합의 안하면 혹독한 제3국 관세"(종합)
7'살아있는 조각의 현장' 세렝게티 공존의 미학 [박현주 아트클럽]
기획특집
부동산 하반기 전망
글로벌 불확실성, FTA로 정면돌파
방송3법 논란
기자수첩
'대선때 우리 지역에서는 이겼다'는 국민의힘 의원들
한국서 수조 매출 올리면서 제값 못하는 명품, 개인정보보호 '뒷전'
피플
카멜레온 같은 윤산하
박찬대 "야당일 땐 투사, 여당일 땐 통합의 대표 필요…李정부 성공이 사명"
그래픽뉴스
중국 2분기 성장률 5.2%… 시장 예상 소폭 상회
육류·유제품 올라…6월 세계식량지수 소폭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