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로 최적 물류센터 찾고 VR로 사전탐방"

AI 물류 플랫폼 '카카오 i 라스'기반 '매칭 2.0' 공개

비대면 서비스 확대·사용자 편의성 극대화·물류 정보 제공 강화

카카오 i 라스 VR 창고투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AI)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매칭 2.0 전략'을 16일 발표했다.

AI 물류 기술 기반 플랫폼인 '카카오 i 라스(Laas, Logistics as a Service)'을 기반으로 한 '매칭 2.0'의 주요 내용은 ▲비대면 서비스 확대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 ▲물류 정보 제공 강화 등이다.

우선, 여러 물류센터를 PC 및 모바일로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 견적 딜' 기능을 통해 화주가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60개 이상의 물류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아 비교·확인해 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비대면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가상현실(VR) 창고 투어도 강화했다. VR 창고 투어는 화주가 직접 물류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물류센터 내 상하차 공간, 보관 구역, 작업 설비, 부대시설 등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선 AI 창고탐색 기능을 선보였다.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식그래프 기술을 카카오 i 라스에 적용해 물류센터 검색 시 가장 연관도가 높은 창고를 보여준다.

물류 정보 제공 강화 측면에선 '관심창고 비교하기'기능을 추가했다. 화주는 이를 통해 냉동·냉장·상온 등의 상품 유형, 새벽배송·당일배송 등의 배송 서비스 유형, 면적, 보유설비, 보관과 작업 서비스, 부대시설 등의 물류센터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

김원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LaaS부문장은 "카카오 i 라스 매칭 2.0을 통해 AI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화주 및 물류센터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선보였다"며 "향후 카카오 i 라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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