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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서 'K뷰티' 콘텐츠 276%↑…숏폼으로 글로벌 공략

등록 2024.04.02 1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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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활용' 캠페인서 총 조회수 2억뷰 돌파

현지 크리에이터 섭외도…커머스로 '윈윈'

[서울=뉴시스]숏뜨는 2일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뷰티 기업들이 보다 도약할 수 있도록 참고하면 좋은 성공 방정식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사진=숏뜨 측 제공) 2024.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숏뜨는 2일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뷰티 기업들이 보다 도약할 수 있도록 참고하면 좋은 성공 방정식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사진=숏뜨 측 제공) 2024.04.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숏폼 올인원 통합 솔루션 '숏뜨'가 국내 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이른바 '성공 방정식'을 공유했다.

숏뜨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뷰티 기업들이 보다 도약할 수 있도록 참고하면 좋은 성공 방정식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틱톡에 따르면 해시태그 'Kbeauty'가 붙은 게시물은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 대비 276% 급증했다.

최근 마케팅 수단으로 숏폼이 떠오르는 가운데, 국내 뷰티 기업들도 이를 활용해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모습이다. K 색조 및 프리미엄 뷰티 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숏폼으로 제품 매력을 녹여내 전 세계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숏뜨는 ▲AR(증강현실) 기술 적용 ▲'핏'한 크리에이터 섭외 ▲커머스 활동 등을 성공 방정식으로 꼽았다.

우선 숏뜨는 언어적 장벽을 낮추는 숏폼 특징에 AR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뷰티 제품의 주 효능을 부각하는 동시에 재미 요소까지 극대화하고 있다고 봤다. 앞서 '코스알엑스'(COSRX)와 'LayerYourSPF' 캠페인을 진행, 해당 해시태그가 사용된 영상의 총 조회수가 2억뷰를 넘어섰다는 게 숏뜨 측 설명이다.

현재 숏뜨는 베테랑 엔지니어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숏폼 전문 AR 개발팀 '숏뜨 이펙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직접 발색 및 체형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뷰티 제품 특성상 '핏'한 타깃층을 확보하기 위한 숏폼 크리에이터 섭외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분석했다.

여러 제품을 테스트하거나 조합을 추천, 또는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식의 콘텐츠가 소비자 눈길을 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숏뜨 측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챌린지, 밈으로 재생산되는 콘텐츠도 마케팅 효과 극대화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베트남 크리에이터 '퀸띠'(Quynh Thi)와 함께 진행한 'AngelAquaSoothing' 캠페인에서 관련 영상 조회수가 총 6000만뷰를 기록한 사례를 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의 경우 현지 크리에이터 섭외를 통한 친밀감 확보도 주요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숏뜨는 상품 판매를 위한 라이브 방송이나 크리에이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활용 등 커머스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길이가 짧은 숏폼 콘텐츠 특성상 제작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기존 쇼핑 채널 구매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기업과 소비자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다고 숏뜨는 설명했다.

일례로 크리에이터 '시네'가 올해 1월 '에이프릴스킨'과 손잡고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을 통해 진행한 '히어로 쿠션' 1차 마켓에서는 온라인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이어 3월 2차 마켓에서도 2만8000개 제품이 판매되면서 일주일 만에 8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게 숏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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