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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용산기지 이전, 기존 합의대로 진행"

등록 2017.06.26 1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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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용산기지 이전, 기존 합의대로 진행"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청와대는 26일 한미연합사령부 본부를 용산기지에서 이전한다는 설을 부인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임종석 비서실장이 한미연합사령부 본부의 용산기지 잔류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시작전통제권이 우리 군에 전환될 때까지 한미연합사령부 본부를 용산기지에 잔류시킨다는 한미 2014년 제46차 안보협의회 합의를 기존대로 진행한다는 취지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의 입장은 용산기지는 현재 합의대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임 실장이 그런 이야기를 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임 실장이 국방부에 한미연합사령부 본부 이전을 지시했다고 보도하며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측과 국방부도 한미연합사를 용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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