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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란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유엔 결의안 위반"

등록 2017.01.31 05: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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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핵합의 타결 1주년을 맞아 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핵합의 재협상 주장은 정치적 구호일 뿐이고 이는 셔츠를 다시 면화로 바꾼다는 발상이라고 밝혔다. 2017.01.18

【워싱턴=AP/뉴시스】권성근 기자 =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며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정확한 성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협상에 대해 "가장 나쁜 계약"이라며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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