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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朴탄핵, 헌재 결정에 모두 승복해야"

등록 2017.03.06 1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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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홍효식 기자 = 6일 오전 춘천시 교동 춘천시의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강원지역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오른쪽 두번째) 전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3.06.  yes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홍효식 기자 = 6일 오전 춘천시 교동 춘천시의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강원지역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오른쪽 두번째) 전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3.06.  [email protected]

"정치권, 갈등 완화시키고 화합의 정치해야"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6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 "헌법절차에 따라 헌법재판소가 결정하면 모두가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춘천시의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헌법을 파괴한 대통령에 대한 헌법기관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이 임박했다는 전망에 따라 탄핵 찬반을 두고 국론 분열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정치권은 이에 편승해 갈등을 부추길 것이 아니라 갈등을 완화시키고 화합의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편을 가르고 배제하는 패권정치, 기득권정치, 그리고 계파정치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게 만들었다"며 "우리는 그 패권과 기득권의 낡은 정치가 조장하는 분열을 막아내야 한다"고 문재인 전 대표를 위시한 민주당 친문 세력을 우회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아울러 "통합의 리더십으로 화합해야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치적인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나라 살리기 운동하는 심정과 대통합의 정신으로 국민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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