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시설공단, ‘뽀득뽀득 클린데이’ 봄맞이 대청소

등록 2017.04.21 09:56: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16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대교 앞 바다에 짙은 해무가 밀려들고 있다. 2017.04.1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가 봄을 맞아 말끔한 모습으로 새단장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를 ‘뽀득뽀득 클린데이’로 정하고 광안대교를 비롯해 도시고속도로·공원·터널·지하상가 등 공단이 관할하는 대형 시설물과 사업장에서 환경정비청소를 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는 광안대로 바다위 105m 높이로 설치돼 있는 주탑에 고압분사 물청소를 해 바탕색인 하얀 속살을 드러내 보일 전망이다.

 아울러 겨울철 눈·비·매연 등으로 더럽혀진 광안대교의 도로·교통안전표지판 440여개와 교량 배수구 1306개, 차선규제봉 등 도로안전시설 4종 190개, 가로등· 톨게이트 등 주요시설들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에는 시저스 리프트카, 고소작업차, 고압세척기 등 각종 특수장비가 동원됨에 따라 교통이 혼잡한 출퇴근대 시간 등을 피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청소 작업 구간별 일부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이와 함께 시민공원, 송상현광장, 용두산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중앙공원 등 도심공원에도 봄맞이 대청소와 함께 봄초화 식재, 옹벽 등 해빙기 위험지역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등 공단이 관리하는 모든 시설물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만큼 이번 클린데이를 기점으로 상큼하고 쾌적하게 새단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