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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한민국은 위기, 朴 국정인수 자료는 깡통"

등록 2017.05.17 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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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제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5.16.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제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5.16. [email protected]

"文 대통령, '코리아 패싱' 넘어 '코리아 리딩' 시대 열 것"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박근혜 정부의 부실 자료 인계 논란과 관련,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이지만 박근혜 정부의 국정인수 자료는 깡통"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강조하며 "자만을 경계하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의 본질을 해결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오늘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1주일이 지났다"며 "사회 곳곳에서 대한민국이 달라졌다. 대통령이 저렇게 일(을 잘)한다는 환호와 감탄이 쏟아지고 있다. 피부로 실감한다"고 했다.

 추 대표는 "문 대통령은 약속대로 비정규직 해소에 나섰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일자리 추경으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럴 때 야당도 절망에 빠진 청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협치를 당부했다.

 추 대표는 이어 "세계는 지금 한반도 평화에 대한 문 대통령의 외교 협상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한·미·일·러 특사단 파견과 한반도 위기 해소하는 첫 걸음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코리아 패싱' 넘어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코리아 리딩' 시대를 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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