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지역 학교급식용 쇠고기 100% ‘한우’

등록 2017.08.03 10:56: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역 내 학교와 교육청에서 검사 의뢰한 학교급식용 쇠고기에 대한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의뢰한 210건 모두 한우인 것으로 판정됐다.

 3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유전자 검사는 지역 내 공립유치원 4곳, 초등학교 111개교, 중학교 32개교, 고등학교 24개교 등 학교에서 직접 의뢰한 시료 171건과 교육청에서 수거 의뢰한 시료 39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에서는 2010년부터 첨단 한우 유전자검사 장비를 구축해 시중 유통 쇠고기 및 학교에서 의뢰한 급식용 쇠고기에 대해 매년 500건 이상의 한우확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통 중인 쇠고기 160건을 검사해 10건의 둔갑 한우를 적발하고 행정기관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했다.

 김형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속적인 한우 유전자 검사의 영향으로 학교 급식용 쇠고기는 한우만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정착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