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前 동아태차관보 "북핵·남북관계 개선 병행 추진 지지"
【서울=뉴시스】 크리스토퍼 힐 전(前)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천해성 통일부 차관. (사진=통일부 제공)
힐 전 차관보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외부접견실에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만나 최근 북한 정세와 북핵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천 차관은 이 자리에서 궁극적으로는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으며, 한반도의 특수성을 감안해 남북관계 개선도 병행·추진한다는 방침을 설명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천 차관은 아울러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고 통일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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