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 목표는 다우지수 3만"… 전문가들은 S&P500 주목

【뉴욕=AP/뉴시스】다우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5000선을 돌파한 4일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의 황소상(Charging Bull) 앞에서 한 여성이 눈이 내리는 가운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5일 2만5000선 돌파 얼마 안 돼 "다음 목표는 3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우 지수가 올해 3만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18.1.5
다우 지수가 3만 선에 도달하려면 앞으로 20% 더 상승해야 한다. 트럼프는 다우 지수가 언제 3만 선에 도달할 것인지 밝히지는 않았다. 월스트리에서 빠른 시일 내에 다우 지수가 3만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전문 투자자들은 단지 30개 종목의 주식으로만 구성된 다우 지수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대신 이들은좀더 포괄적으로 시장을 보여주는 S&P 500 지수를 더 주목한다. 하지만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종종 같은 패턴을 나타낸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투자전략가들은 S&P 500 지수가 올해 말 3000선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4일 종가보다도 약 10% 오른 것이다. 웰스파고 은행은 2800∼2900을 예상했다. 2800이라면 3%에도 못미치는 상승이다.
주가는 보통 기업의 장기 이익 전망을 따라간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익보다 더 빨리 오르는 추세에 있다. 지난해 S&P 500 지수는 19.4% 상승했는데 S&P 500 종목의 주당 순이익은 10% 상승에 그쳤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너무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올해 주가가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월가에 거의 없다. 분석가들이 예상하는 올해 S&P 500 종목 주가 상승률 평균은 12%에 못미친다.
반면 월가는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그럴 경우 은행들은 금리를 인상할 것이고 중앙은행인 연준은 최근 주식시장을 안정시켜온 경기부양 노력을 축소할 것이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