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에 3:2 역전승···1위 고수

등록 2018.02.16 17:30: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16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최고의 라이벌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도드람 V클래식 매치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 신영석 박주형이 삼성의 라이스 공격을 블로킹하고 있다. 201802.16.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6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최고의 라이벌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도드람 V클래식 매치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 신영석 박주형이 삼성의 라이스 공격을 블로킹하고 있다. 201802.16.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email protected]

【대잔=뉴시스】 스포츠부 =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3-2로 꺾었다.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34-36 29-27 26-28 25-21 15-9)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리며 21승9패(승점 65)를 기록한 선두 현대캐피탈은 독주 체제를 유지했다. 2위 삼성화재(승점 53·19승11패)는 3연패에 빠지며 1위 추격에 실패했다.

【서울=뉴시스】16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최고의 라이벌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도드람 V클래식 매치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 박주형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18.02.16.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6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최고의 라이벌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도드람 V클래식 매치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 박주형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18.02.16.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email protected]

현대캐피탈의 안드레아스(그리스)와 문성민은 각 23, 2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의 타이스(네덜란드)는 41득점으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서울=뉴시스】16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최고의 라이벌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도드람 V클래식 매치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삼성 수비를 앞에두고 공격하고 있다. 2018.02.16.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6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최고의 라이벌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도드람 V클래식 매치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삼성 수비를 앞에두고 공격하고 있다. 2018.02.16.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email protected]

두 팀은 1세트부터 3세트까지 연속 듀스를 기록하는 등 접전을 벌였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범실이다. 삼성화재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실수가 늘어났고 총 42개의 범실로 무너졌다.

【서울=뉴시스】16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최고의 라이벌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도드람 V클래식 매치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삼성 수비를 앞에두고 공격하고 있다. 2018.02.16.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6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최고의 라이벌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도드람 V클래식 매치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삼성 수비를 앞에두고 공격하고 있다. 2018.02.16.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email protected]

1·2위팀 간 경기답게 1세트부터 치열했다. 삼성화재가 세트 초반 8-4로 먼저 치고 나갔지만 현대캐피탈은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현대캐피탈은 22-24로 뒤진 상황에서 박주형이 2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는 넘지 못했다. 이후 총 11번의 듀스를 기록하며 접전이 펼쳐졌는데, 삼성화재가 36-34로 1세트를 챙겼다.

【서울=뉴시스】16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최고의 라이벌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도드람 V클래식 매치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 노재욱이 넘어진 문성민을 잡아주고 있다. 2018.02.16.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6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최고의 라이벌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도드람 V클래식 매치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 노재욱이 넘어진 문성민을 잡아주고 있다. 2018.02.16.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email protected]

2세트도 난타전이었다. 25-25 상황에서 박철우의 득점으로 삼성화재가 먼저 앞서 나갔다. 하지만 27-27에서 류윤식의 서브 리시브 실수로 흐름은 현대캐피탈로 넘어왔다. 류윤식의 실수를 유도한 차영석이 다시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현대캐피탈이 29-27로 2세트를 가져갔다.

또 한번 듀스에 돌입하며 26-28로 3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4세트부터 본격적인 반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13-13 동점 상황에서 문성민과 차영석이 연속 3득점을 합작하며 16-13으로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점수 차를 유지하며 25-21로 4세트를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은 5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4-5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6-5 역전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이후 점수 차를 더 벌리며 15-9로 경기를 끝냈다. 3시간 가까운 접전 끝에 따낸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