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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뉴질랜드 재무장관 면담…경제협력 논의

등록 2018.02.21 17: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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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이 2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그랜트 머레이 로버트슨 뉴질랜드 재무장관을 접견,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2.21.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이 2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그랜트 머레이 로버트슨 뉴질랜드 재무장관을 접견,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2.21.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뉴질랜드 재무장관을 만나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1일 기재부에 따르면 고 차관은 이날 서울에서 그랜트 머레이 로버트슨 뉴질랜드 재무장관 겸 체육장관과 면담을 진행, 양국 경제정책경험과 경제협력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 차관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뉴질랜드 신정부가 포용적 성장과 공정경제 등을 기치로해 우리정부와 국정철학을 공유한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경제가 지난해 3% 성장을 달성하고 32만명의 고용 증가를 달성했다며, 금년에는 혁신성장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버트슨 장관도 생산성 향상, 지속가능한 성장, 포용성장 등 뉴질랜드 신정부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양국이 정책경험을 공유해 발전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경제협력과 관련해서는 뉴잴랜드에서 주택, 도로, 철도 등 인프라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기업의 진출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의 배출권 거래제도와 신재생 에너지 등 환경정책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기재부 관게자는 "이번 면담은 새롭게 출범한 뉴질랜드측 신정부와 우리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상호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양국 경제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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