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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북상에 강원 남부 피해 최소화에 ‘총력’

등록 2018.08.21 16: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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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 진로 예상 (뉴시스 그래픽)

제19호 태풍 '솔릭' 진로 예상 (뉴시스 그래픽)

【삼척·정선·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강원 남부 지자체들이 사전 안전점검과 함께 피해예방 활동에 본격 나서고 있다.

 21일 삼척시는 읍·면에 태풍 피해예방 활동의 분야별 대응 및 안전조치 사항을 당부하고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해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와 농작물, 해안가 선박·시설물, 공사현장 등의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근 정선군은 최승준 정선군수 주재로 최종수 안전건설과장을 비롯한 환경산림과, 농업축산과, 수질환경사업소 등 13개 협업부서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청 태풍전망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 및 피해예방 대응체계 구축, 분야별 추진상황 및 대책방안 등 종합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태백시는 기상특보 시 단계별 비상근무 철저 이행과 CCTV, 현장관리관 등을 활용해 실시간 현장상황 모니터링 및 상황 전파를 할 예정이다.

 또 산사태와 붕괴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과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적 응급조치와 사전 대피, 하천 등 위험지역 낚시객과 관광객, 주민 출입 사전통제 및 홍보를 병행한다.

 시는 태풍이 오기 전에 응급복구 장비와 재해구호물자 등 재난자원 사전확보를 하고 강풍을 대비한 시설물 관리,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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