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할랄展 방문…하지원 등 한류스타도 출동(종합)
文대통령, 말레이시아 첫 일정…한류·할랄 행사 낙점
현지 한류스타 출동…'NCT 드림', 하지원·이성경 참석
文대통령, 배우 하지원에 드라마 "다모에서 봤습니다"
"무슬림 제품 할랄시장츹 한·말레이 新성장엔진 될것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쿠알라룸푸르 원우타마 쇼핑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 한류존에서 배우 하지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19.03.12.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8분(이하 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몰인 '원우타마 쇼핑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해 우리 참여 기업을 격려하고, 한류·할랄 협력에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말레이시아가 한류 소비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는 테스트베드로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1만 달러가 넘는 아세안 유일한 국가로 높은 구매력을 갖고 있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쿠알라룸푸르 원우타마 쇼핑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를 둘러본 후 우호교류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2019.03.12. [email protected]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NCT 드림'의 가수 제노, 재민, 지성 등 3명, 배우 하지원, 라네즈 모델 이성경 등 한류스타가 참가해 할랄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현지 팬들은 한류스타들이 등장하자 쇼핑몰이 떠나가듯 환호했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쿠알라룸푸르 원우타마 쇼핑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03.12. [email protected]
이에 하지원 씨는 문 대통령에게 "혹시 (드라마를) 보셨냐"고 되물었고, 문 대통령은 그러자 드라마 "다모에서 봤다"며 주변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NCT 드림' 멤버들도 준비해온 앨범 2장을 문 대통령 내외에게 선물했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쿠알라룸푸르 원우타마 쇼핑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를 둘러본 후 우호교류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2019.03.12.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할랄 시장은 양국 공동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쿠알라룸푸르 원우타마 쇼핑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를 둘러본 후 우호교류 행사에서 할랄 비빔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03.12.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오늘 이 전시회가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는 첫 번째 단추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쿠알라룸푸르 원우타마 쇼핑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서 한국산 딸기를 맛보고 있다. 2019.03.12. [email protected]
또 문 대통령은 신세계푸드가 현지 식품기업 마미 더블 데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JAKIM)을 받아 작년 4월에 출시한 '대박라면'을 들어보이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 제품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매달 20만개 이상 판매되는 인기 상품이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름처럼 대박나시기를 바란다"며 기업과 직원들을 응원했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쿠알라룸푸르 원우타마 쇼핑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서 신세계푸드 대박라면 성열기 대표이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19.03.12. [email protected]
150여종의 소비재 및 한류콘텐츠가 전시됐다. 말레이시아 떼 레옹 얍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현지 기업인과 우리 한류스타, 현지 한류팬 및 한국 상품 관심 고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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