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매매가 3주 연속↑…추가 규제대책 예고에 제동
등록 2019.06.28 15:40:07
부동산114, 매매가격동향…일산 등 신도시 약세
휴가철 진입한 전세시장은 약세 이어갈 듯

반대로 서울외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인천·경기는 여전히 약세를 보여 양극화가 심화되는 분위기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해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6월14일 기준 전주대비 0.01%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3주 연속 오르고 있다.
재건축이 0.11%, 일반아파트 0.02% 변동률을 보였다. 재건축 아파트는 상승폭이 전주 0.12%대비 소폭 둔화됐다
서울은 송파(0.14%), 노원(0.10%), 강남(0.08%), 중랑(0.07%), 양천(0.06%), 동대문(0.05%), 중구(0.04%) 등이 상승한 반면 강동(-0.16%), 성북(-0.02%), 동작(-0.02%), 강서(-0.01%) 순으로 하락했다.
송파는 몇몇 대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잠실동 트리지움과 리센츠가 1000만원,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250만~1000만원 올랐다.
노원은 월계동 일대 저평가된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뛰었다. 월계동 삼호4차, 미륭, 미성, 사슴3단지, 삼호3차 소형면적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강남은 대치동 은마와 한보미도맨션이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삼성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호재의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반면 강동은 지역내 대규모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기존 아파트 거래가 쉽지 않다.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1000만~2500만원, 암사동 선사현대가 500만~2500만원 떨어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지만 정부와 서울시가 강력한 추가 대책을 예고하면서 상승폭 확대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집값이 상승 추세를 더 이어갈 경우 조기 진화를 위한 정부와 서울시의 움직임이 더 빨라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도시의 경우 평촌(-0.07%), 광교(-0.04%), 동탄(-0.03%), 일산(-0.01%) 순으로 떨어졌다.
평촌은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이 아니면 거래로 이어지지 못하는 분위기다. 평촌동 초원세경, 초원성원이 500만~1250만원, 호계동 무궁화금호·경남·한양·효성이 250만~1250만원 하락했다. 광교는 상현동 광교상록자이가 1000만~1500만원 떨어졌다. 동탄은 능동 동탄푸른마을신일해피트리가 500만원 빠졌다.
경기·인천은 안성(-0.14%), 고양(-0.09%), 의왕(-0.05%), 화성(-0.05%), 군포(-0.04%), 평택(-0.04%) 순으로 하락한 반면 광명(0.08%), 하남(0.06%), 부천(0.05%), 과천(0.04%) 순으로 상승했다.
안성과 평택 등 경기도 외곽 지역에 위치한 지역은 거래가 단절된 수준이다. 안성은 공도읍 우림루미아트, 쌍용스윗닷홈, 삼성 등이 250만~500만원 떨어졌다. 고양은 식사동 동문굿모닝힐2차과 풍동 숲속마을주공7단지가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반면 광명은 매수문의가 조금씩 늘면서 급매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 하안동 주공3·4·12단지가 250만~750만원 상승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 진입으로 상승 전환의동력이 약화됐다. 은평(-0.12%), 송파(-0.09%), 마포(-0.07%), 금천(-0.04%), 구로(-0.03%), 성북(-0.01%) 순으로 하락했다.
은평은 은평뉴타운 일대 전세가격이 조정됐다. 진관동 은평뉴타운상림7단지푸르지오가 500만~3000만원, 은평뉴타운우물골위브6단지가 1000만원 떨어졌다. 송파는 신천동 장미1·2차가 1000만~2000만원, 잠실파크리오가 500만~1500만원 하락했다.
마포는 용강동 e편한세상마포리버파크가 1000만원 떨어졌다. 금천은 시흥동 무지개가 1000만원 하락했다.
서초(0.10%), 동작(0.09%), 강서(0.02%), 중랑(0.02%)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동탄(-0.11%), 광교(-0.06%), 평촌(-0.05%), 일산(-0.05%), 판교(-0.03%) 순으로 떨어졌다.
동탄은 주변으로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며 전세가격이 약세를 나타냈다. 능동 동탄푸른마을신일해피트리가 500만~1500만원, 송동 동탄2신도시하우스디더레이크가 1000만원 하락했다. 광교는 상현동 광교경남아너스빌이 1000만원 떨어졌다. 평촌은 평촌동 초원성원과 호계동 목련동아가 500만원 빠졌다.
경기·인천은 안성(-0.26%), 군포(-0.24%), 의왕(-0.18%), 오산(-0.12%), 화성(-0.11%), 파주(-0.09%), 고양(-0.07%) 순으로 떨어졌다.
안성은 5월부터 입주하고 있는 1419가구(안성공도서해그랑블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분위기다. 공도읍 우림루미아트, 쌍용스윗닷홈, 삼성 등이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군포는 금정동 쌍용스윗닷홈과 대야미동 대야미IPARK 전세가격이 1000만~2000만원 빠졌다. 의왕은 오전동 이삭민들레가 500만~1000만원, 왕곡동 포은신안이 500만원 떨어졌다.
과천(0.51%), 김포(0.11%), 안산(0.06%) 등은 상승했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부족한 과천은 원문동 래미안슈르가 1000만~1500만원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전세시장이 안정돼 있고 매매거래량은 여전히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어서 최근의 가격 상승 국면은 단발성 이슈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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