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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다보성 Antique, Life·SeMA Collection: 아파트

등록 2019.09.23 1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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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종규_빛으로부터-나무형상, 61×105cm, 비단에 수묵, 2018

【서울=뉴시스】김종규_빛으로부터-나무형상, 61×105cm, 비단에 수묵, 2018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다보성 갤러리= 2018년 여름 'Antique, Life-고미술 인테리어展'을 열어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올해도 이 전시를 다시 연다. 23일부터 고미술품과 어울리는 현대회화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종류의 지역별 반닫이들과 오동책장, 경기도약장등 고미술품 목가구와 함께 현대작가 4인(최유경, 김종규, 정재원, 조상근)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보성 갤러리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고미술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인 만큼 부담 없이 구입 가능한 소반, 빗접, 경대가 다수 출품되었다"면서 "함께 전시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은 자연의 이미지를 통해 현대인들의 지친 삶에 따뜻한 위로와 쉼을 전할수 있는 메시지를 담아 오래된 세월이 주는 중후감과 현대적인 감각이 빛나는 그림과의 조화를 느껴볼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10월2일까지.

【서울=뉴시스】윤정미<선균네 가족과 코코와 건달이, 서울 삼성동>201489.5×134.5cm디지털 C-프린트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서울=뉴시스】윤정미<선균네 가족과 코코와 건달이, 서울 삼성동>201489.5×134.5cm디지털 C-프린트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서울시립미술관(SeMA)= 서울 강남구 강남문화재단과 협력하여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역삼1문화센터 전시실에서 'SeMA Collection: 아파트'展을 개최한다.  미술관 소장품을 관람객들이 보다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전시다.

미술관의 소장품 중 ‘아파트’나 ‘주거’ 또는 ‘재개발’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중심으로, 현대 사회에서 주거의 문제를 생각해볼수 있게 선보인다. 특히 전시는 서울의 ‘강남’이 지닌 지역의 특수성과 그 이면에 가려진 서사와 역사를 가시화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친밀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중산층 가정의 일상을 촬영한 윤정미의 사진을 시작으로, 도시환경에서 기인하는 사회적 이면을 주시하는 작가 권순관, 김상돈, 김수영, 박찬민, 백승우, 유인수, 정보영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도시 건축물이 쇠퇴하고 부흥하는 순간의 접점인 재건축의 상황을 특유의 시각으로 포착하는 박성훈, 이지영, 장민승, 정재호, 정지현의 작품과 도시에서 볼 수 있는 한국 근현대의 생활양식을 담아낸 강봉규, 김덕기, 김옥선, 원종철, 이만익의 작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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