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디에고 마라도나 이야기···영화 '디에고' 12일 개봉
[서울=뉴시스]영화 '디에고' (사진=콘텐츠판다 제공) 2019.12.09 [email protected]
이번에 공개된 '디에고' 리뷰 포스터는 해외 언론의 호평과 햇살 아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디에고 마라도나'의 모습으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제72회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디에고'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진짜 디에고 마라도나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나: F1의 신화', '에이미'를 통해 아카데미 다큐멘터리상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 특유의 섬세한 관찰력과 인물에 대한 애정이 다시 한 번 평단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이다.
해외 언론은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감독과 주제의 매치"(인디와이어), "타인이 자신을 바라보는 자아, 타인에게 비추고자 하는 자아, 그리고 진짜 자신에 대한 자아에 대한 이야기"(라저에베르트)",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른 감독의 기술"(타임 아웃), "빈틈없고 흡입력 있는 감독의 새로운 작품"(에이피 뉴스) 등의 평를 내놓았다.
'디에고'는 로튼토마토 88%, IMDB 7.7점, 메타크리틱 78점을 기록하며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고레에다 히로카즈) 등의 경쟁작들을 상회하는 점수를 받아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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